부산시보

부산 향토기업 트렉스타(대표 권동칠)의 '싱크(SYNC)'가 세계최고 신발제품으로 명성을 높였다. 트렉스타는 주력 제품인 싱크가 최근 발간된 미국 '트레일 러너 매거진'(Trail runner Magazine) 4월호<사진>에서 살로몬, 노스페이스 등 글로벌 브랜드의 트레일화를 제치고 '최고의 슈즈(Editor's Choice)'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트레일화는 도심에서도 신을 수 있는 워킹화를 의미한다.

트레일 러너 매거진은 미국의 대표적인 트레일 전문저널로, 트레일 전문가인 에디터들이 직접 야외에서 신발을 신어보고 지형에 대한 적합성, 착용감, 편안함 등을 분석해 '최고의 슈즈'를 뽑는다. 싱크는 '동조' 또는 '일치'란 의미로 한 치의 오차 없이 발에 완벽히 동기화되는 트레일화다.

싱크는 2만여명의 발 모양 데이터를 분석해 맨발에 가장 가까운 신발을 만드는 '네스핏' 기술로 제작됐다. 특히 도심 아스팔트, 자갈길, 비포장도로 등 모든 길에서 편안한 수평 균형을 맞춰 보행에 안정감을 높이는 IST(Indepen-dent Suspension Technology)기술까지 접목한 첨단 신발이다.

트렉스타는 네스핏 기술로 만든 신발로 세계 3대 아웃도어 박람회 중 하나인 '2009 ISOP CHINA 아웃도어 제품 전 부문 대상', 미국 라이프 저널인 '2010 Men's journal Gear of the year 선정', 미국 최고 권위의 아웃도어 전문저널인 '2011 Backpacker Magazine Editor's Choice 선정', 스페인 ABC 뉴스레터의 '10 BEST TRAIL SHOES 선정'에 이어 또 하나의 명예를 안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