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고리원전 포화 … 핵폐기물 대책 세워야”
5분 자유발언
- 내용
부산광역시의회는 지난달 26일 제227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시정과 교육청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대책을 촉구했다.
○…해양도시소방위원회 김수근(기장군2) 의원은 "국내 원전 폐기물 임시저장소는 2016년 기점으로 고리원전부터 포화상태에 놓인다"며 "시는 이 문제를 정부에만 맡기지 말고 자체 대책을 마련하는 등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교육위원회 김길용(교육의원) 의원은 "부산영상예술고, 부산산업과학고, 부산디자인고 등 중점 투자학교들의 졸업생 취업 현황 분석 결과, 투자대비 성과가 매우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마이스터고 운영 사례를 이들 학교에 적극 벤치마킹하는 등 대책을 세울 것"을 교육청에 요구했다.
○…기획재경위원회 김름이(새누리당 비례) 의원은 "벡스코가 이제는 양적 성장보다 질적인 성장을 위한 패러다임의 전환이 필요하다"며 "부산시에 의존하는 매출, 50% 내외의 낮은 가동률, 마케팅 전략 부재의 문제점을 개선할 것"을 주문했다.
○…기획재경위원회 이상갑(사상구1) 의원은 "최근 전국적으로 유해성위험물질로 인한 인적물적 피해로 많은 사회적 문제가 생겨나고 있다"며 "부산시민들이 유해물질로 인한 시민 불안을 예방하고 안전관리 대책을 세울 것"을 강조했다.
○…해양도시소방위원회 이종환(강서구2) 의원은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강서구 가덕도 내 폐교인 천성분교에 운영중인 록봉민속교육박물관 대부료 문제와 관련해 교육적, 지역문화시설의 관점에서 심도 있는 검토를 해 줄 것"을 교육청에 촉구했다.
○…행정문화위원회 권오성(동래구2) 의원은 "부산시가 불법건축물 단속을 위해 찍는 항공사진을 단속업무에만 사용하지 말고 도시 변천사 연구 등 다양한 도시 콘텐츠 개발에 활용하도록 개방할 것"을 제안했다.
○…해양도시소방위원회 이철상(해운대구2) 의원은 "결혼이주여성이 지난 10년간 급격히 증가하면서, 다문화자녀 또한 지난 6년간 3.2배나 급증하고 있다"며 "다문화사업의 과제는 결혼이주여성에 대한 정착지원에서 다문화자녀들의 적응과 교육, 진로 문제로 진화하고 있어, 다문화자녀도 부산의 소중한 인재로 키워가야 할 것"을 강조했다.
○…해정문화위원회 허태준(북구4) 의원은 "택시 콜서비스 확대는 업체 경영수지, 교통 및 환경문제 개선, 시민들의 안전 및 편의 증진과 에너지 절약에도 기여하는 정책이지만, 전체 이용률조차 파악하지 않고, 낮은 콜 운행실적에 형평성 없는 지원금이 맞물린 콜서비스 확대정책은 시급히 개선해야 할 것"을 주장했다.
- 작성자
- 이귀영
- 작성일자
- 2013-05-01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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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57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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