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스테디셀러 뮤지컬 '삼총사'가 부산을 찾는다.

센텀시티 소향씨어터에서 열리는 부산 공연에는 뮤지컬계의 살아있는 전설 남경주를 비롯해 테리우스 신성우, 2PM의 이창민을 비롯 김법래 이건명 김민종 이창민 민영기 엄기준 등 초호화 배역이 참여한다.

뮤지컬 '삼총사'.

알렉상드르 뒤마의 소설 '삼총사'가 원작인 뮤지컬 '삼총사'는 17세기 프랑스를 배경으로 왕실 총사가 되기를 꿈꾸는 청년 '달타냥', 프랑스 왕의 친위부대 삼총사 '아토스', '포르토스', '아라미스' 세 사람의 모험과 우정을 그린 작품이다.

부산 공연에서는 삼총사의 백미인 검술 장면을 완벽하게 연기하기 위해 출연배우들은 그동안 전문가에게 강도 높은 훈련을 받아왔다. 덕분에 아크로바틱과 같은 현란한 무술과 정교한 검술 장면을 통해 더욱 화려한 액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부산 공연에는 반가운 얼굴이 대거 참여한다.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아시아를 사로잡은 'Jun. K(2PM)'가 '삼총사'의 다크호스로 첫 뮤지컬에 도전장을 내민다. 또 가수 이창민(2AM), 신예 박진우가 엄기준과 함께 '달타냥' 역에 캐스팅됐다. 다재다능한 끼로 뭉친 5인 5색의 '달타냥'을 만날 수 있다. 영화배우 김민종도 첫 뮤지컬에 도전한다.

▶ 뮤지컬 '삼총사' 5월3∼12일 화·수·금 오후 8시, 토 오후 4·8시, 일·공휴일 오후 3·7시. 6일과 9일은 쉰다. VIP석 13만원, R석 11만원, S석 8만원, A석 6만원. 인터파크에서 예매. (950-6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