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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 폐렴구균 무료 예방접종 받으세요

2013년 4월 29일 부산시 정책회의 스케치

내용

안녕하십니까?^^

4월도 다 가고 내일모레 5월인데 날씨는 겨울인지 봄인지 변화가 심하여 종잡을 수 없습니다. 이를 일러 “변화무상(變化無常)” 이라고 하지요. 장자는 이 변화무상의 시기에는 근원으로 돌아가라(萬物畢羅 莫足以歸)고 말하고 있습니다. <장자 잡편 天下>

세상 일이 꼬이고 마음이 어지러울 때 근본으로 되돌아가서 초심(初心)을 회복하는 것, 그것이 최상의 방안이라고 우리가 늘 듣습니다만 우리의 욕심과 관성(습관) 때문에 쉽게 행동으로 옮기지 못하는 게 문제지요.^^

5월 1일부터 어르신 폐렴구균 무료 예방접종

부산시는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노인폐렴구균 예방접종(23가 다당질 백신 1회 접종)을 실시합니다. 5월 1일부터 75세 이상 어르신들께 우선적으로 예방접종을 실시하고, 11월까지는 65세 이상 어르신 전체에 대해 예방접종을 완료한다는 계획입니다.

노인폐렴구균 예방접종은 65세 이상인 경우 평생 1회만 접종하면 됩니다. 65세 이전에 다당질백신 접종을 받으신 경우는 마지막 접종일로부터 5년이 경과한 후 1회 접종하면 됩니다. 부산시는 올해 65세 이상 노인인구 20만여 명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노인 폐렴구균 예방접종을 원하시는 어르신은 5월부터(75세 이상) 각 구?군 보건소나 집 근처 보건지소에서 접종받으시면 됩니다. 주민등록상 거주지 보건소에 전화를 걸어 접종일정을 확인하신 후 방문하면 됩니다.

폐렴구균 백신은 전 세계적으로 30년 이상 사용된 안전한 백신이라고 합니다. 다만, 백신의 특성상 매년 접종하는 독감 예방접종에 비해서 통증, 부종이 심할 수 있으므로 당일 건강상태를 감안해서 접종하시기 바랍니다. 체질과 건강상태에 따라서 접종 부위에 통증, 발적, 부종 등 경미한 반응이 나타날 수 있지만 대부분 48시간 이내에 없어진다고 하네요.

폐렴구균으로 인한 65세 이상 노인의 균혈증 사망률은 60%에 달한다고 합니다. 이번 무료 예방접종은 어르신들의 폐렴구균 감염으로 발생하는 치명적인 합병증인 패혈증과 뇌수막염을 사전에 예방하고 어르신들의 건강을 보호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합니다.

72시간을 잡아라

특급 미션!! 부산 김해국제공항을 거쳐서 제주도나 제3국으로 여행하는 외국인 관광객을 72시간 동안 붙잡아랏!

5월말부터 김해국제공항에서 제주도나 제3국으로 가기 위해 환승하는 외국인 관광객은 사증 없이 입국할 수 있습니다. 정부가 시행하는 ‘환승 관광 외국인 무사증 입국 프로그램’입니다. 이에 따르면, 김해국제공항에 도착한 외국인으로서 제주도로 가려는 중국단체관광객을 대상으로 무사증 입국을 허가하며, 입국공항 관할 활동지역(김해공항은 부산, 울산, 경남, 경북)에서 72시간 동안 관광 등을 할 수 있다고 되어 있습니다.

5월말부터 김해국제공항에서 제주도나 제3국으로 가기 위해 환승하는 외국인 관광객은 사증 없이 입국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지금 부산시는 중국인 단체관광객을 72시간 동안 부산에 묶어두기 위한 아이디어 짜기에 비상이 결렸습니다. 이를 위해 부산시는 환승 관광 외국인들이 72시간 동안 부산에서 편리하고 안전하게 관광을 마칠 수 있도록 관광 일정에 환승 안내 도우미를 배치·운영해 관광객의 출입국 수속과 이동 경로 안내 등을 지원합니다. 매력적인 관광 코스와 상품 개발에도 바쁩니다.

부산시가 지난해 부산을 방문한 중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실시한 ‘중국인 관광객 심층 면접조사’에 따르면, 부산에는 200명 이상을 수용할 수 있는 식당이 많지 않아 대규모 인원이 움직이는 중국인 관광객들의 음식 선택에 제한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중국인 관광객들의 쇼핑관광이 증가하는 추세이지만, 면세점을 제외하고는 언어소통이 안 돼 불편하다는 지적도 있습니다.

부산시는 외국인 관광객의 불편 해소를 위해 식당 메뉴판을 국어, 영어, 일어, 중국어 4개 국어 표기를 계속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며, 외국어가 가능한 문화관광해설사를 육성하고, 주요 관광지를 중심으로 직원 대상 외국어 교육을 실시하는 등 관광객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다양한 방안을 추진할 방침입니다.

5월은 가정의 달입니다. 5월 5일 제40회 부산 어린이날 큰잔치가 벡스코 전시장과 야외광장에서 펼쳐지며, 5월 11일(토)에는 제7회 부산가족 축제와 청소년 어울림 한마당이 삼락생태공원과 부산학생교육문화회관에서 열립니다.

어려운 때일수록 가정의 화목이 기본일 것입니다. 가정은 “권리는 없고 의무만 있는 사회”라고 합니다. 아버지의 권리, 남편의 권리, 엄마의 권리, 자식의 권리만 주장하다가는 가정의 평화는 깨어진다는 것이지요. 따라서 이 목숨 이 한 몸 다 바쳐야 겨우 가정이라는 사회라도 지켜낼 수 있다고 합니다. 가정의 행복을 위해, 이제부턴 성질 죽이고 죽은 듯 살아야겠습니다.^^;;

저는 다음 주 더 알찬 정책회의 소식으로 다시 함께하겠습니다. 넙죽 (_ _)^^

작성자
원성만
작성일자
2013-04-29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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