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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누비는 한상(韓商), 부산서 또 모인다

2014 세계한상대회 유치…네 번째 개최, 9월초 열릴 듯

내용

전 세계를 누비는 재외동포 경제인들이 내년 또 부산서 만난다. 부산광역시가 2014년 제13차 세계한상(韓商)대회를 유치했다. 세계한상대회 운영위원회(위원장 김경근)는 지난 23일 광주시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회의를 열고 내년 대회 개최지로 부산을 선택했다. 부산대회는 벡스코의 전시일정 등을 감안해 9월초 열릴 전망이다.

부산은 2006년 처음 개최 이후, 2007년, 2011년 등 모두 세 차례 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러냈다. 이번 유치로 모두 네 차례 대회가 부산서 열린다. 부산시는 지난 3월부터 내년 대회 유치를 위해 부산시의회, 부산상공회의소 등과 지속적으로 협의하는 한편 김종해 행정부시장을 단장으로 부산관광공사, 벡스코 등과 유치단을 구성해 적극적인 유치 활동을 펼쳤다.

한상대회 관계자는 “부산으로 개최지를 결정한 것은 지난 제6∼7차, 제10차 대회가 부산에서 열리는 동안 부산시민과 부산 기업인들이 재외동포 기업인에게 보내준 깊은 관심과 애정, 그리고 개최에 적합한 주변 환경 등이 밑거름이 됐다”며 “대회 유치를 위한 부산시와 관계기관의 적극적인 노력도 한몫했다”고 말했다.

세계한상대회는 중국의 화상(華商), 인도의 인상(印商)과 같이 세계 170여 개국에 흩어져 있는 우리나라 해외동포 기업인을 하나의 네트워크로 묶자는 취지로 2002년부터 매년 열리는 국제 비즈니스의 장이다. 개·폐회식, 리딩CEO 포럼, 비즈니스 미팅, 기업 전시회, 해외취업박람회, 한상특화 세미나, 멘토링 세션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재외동포 기업인 간 경제교류 네트워크 구성은 물론 재외동포 기업인과 국내 기업인과의 교류 활성화를 지역경제 활력에도 기여하고 있다. 지난해 서울에서 열린 제11차 대회에는 47개국 3천222명의 국내외 기업인이 참가해 비즈니스 미팅 416건 등 생산유발 효과 104억원, 소득유발 효과 17억원의 성과를 얻었다. 올 대회는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10월29∼31일, 사흘간 열린다.

작성자
조민제
작성일자
2013-04-25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57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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