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기업, 우수 중국 유학생에 장학금 전달
(재)한·중 우호친선협회, 우수 유학생에 100만원씩
- 내용
“중국 유학생, 부산과의 교류에 힘 써주세요.”
부산에서 유학 중인 우수 유학생 26명이 지역 사회에 소속감을 갖고 학업에 증진할 수 있도록 장학금을 받았다.
재단법인 한·중 우호친선협회(회장 서의택)가 주관하고 부산광역시와 주부산중국총영사관이 후원하는 ‘2013 중국인 유학생 장학금 지급행사’가 지난 23일 오후4시30분에 부산시청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허남식 부산시장, 학효비 주부산중국총영사, 협회 임원과 부산 거주 중국인 유학생 60여 명이 참석했다. 부산 소재 13개 대학에서 추천 받은 중국 유학생 중 학과성적과 봉사실적이 뛰어난 학생 26명을 선정, 장학금 100만원씩을 전달했다. 총 2천600만원의 장학금은 협회 임원 기업이 후원했다.
허남식 부산시장은 이날 격려사를 통해 “부산에 유학중인 중국인들은 부산 지역사회의 소중한 구성원이자 향후 부산과 중국을 연결하는 민관외교관”이라며 “한·중 교류의 훌륭한 디딤돌이 되어주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또한 “얼마 전 있었던 중국 쓰촨성 지진에 안타까운 마음을 전한다”고 덧붙였다.
학효비 총영사도 “중국 유학생에 대한 부산의 배려, 쓰촨성 지진에 대한 위로의 말씀 감사드린다”며 “유학생들은 이번 계기로 학업에 더욱 증진하고 부산에 많은 애정을 가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 작성자
- 이용빈
- 작성일자
- 2013-04-23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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