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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바다미술제 전시감독 박태원 씨 선정

내용

부산비엔날레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는 2013바다미술제 전시감독으로 조각가 박태원 씨를 선정했다. 조직위는 전시감독 확정으로 올 바다미술제는 본격적인 전시준비에 들어가게 됐다.

조직위는 바다미술제를 보다 전문적이고 특화된 전시로 성장시키기 위해 올해부터 전시감독제를 도입하기로 하고, 그동안 두 차례에 걸쳐 전시감독 선정위원회를 열고 지잔 8일 압축 후보들 가운데 박 씨를 전시감독으로 최종 확정했다.

박태원 전시감독은 2013 바다미술제의 전시기획 방향을 '기억(memorise)', '흔적(traces)', '사람(human)'이라는 3가지 키워드로 구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첫 번째 키워드인 '기억'은  개장 100주년을 맞은 송도해수욕장과 26년 전통의 '바다미술제'의 역사를 돌아보고 이를 추억하는 프로그램으로 꾸밀 예정. 회화, 사진, 영상 등 장르의 작품을 통해 다양하고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흔적'은 바다미술제의 현재를 상징한다. 2013 바다미술제의 전시장소인 송도해수욕장의 자연환경과 현대미술의 조화라는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게 된다. 마지막 키워드인 '사람'은 개방성으로 대표되는 바다미술제의 정체성과 향후 바다미술제가 나아가야할 방향성을 보여준다. 다양한 장르의 예술을 통해 다양한 사람들과의 소통하여 함께 만들고 함께 즐기는 바다미술제의 미래를 보여주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박태원 감독은 1963년생으로 부산대학교 미술학과와 동대학원을 졸업하고 부산에서 활동하고 있는 중견 작가다. 개인전 8회, 부산비엔날레 바다미술제, 부산국제조각전, 한국미술협회전 등 다수의 단체전에 참여한 경력을 가지고 있다. 2008년과 2009년 부산비엔날레 운영위원을 지냈고 2011바다미술제 전시기획위원으로 참여했다. 현재는 부산미술협회 기획위원장과 한국조각가협회 부산지부장으로 활동을 하고 있다.

2013 바다미술제는 올해로 개장 100주년을 맞는 우리나라 최초의 해수욕장인 송도해수욕장을 배경으로 오는 9월 14일부터 10월 13일까지 30일간 개최된다.

작성자
김영주
작성일자
2013-04-10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57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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