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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꺼풀 수술, 싸다고 했다간… 조심하세요!

부산시, 불법 의료행위 20곳 적발

내용

신고 없이 피부미용업을 하거나 쌍꺼풀 수술, 문신 등의 유사 의료행위를 해온 업소들이 무더기로 적발됐다.

부산시 특별사법경찰과는 지난 3월 초부터 한 달 동안 부산지역 80여 곳의 피부미용업소를 대상으로 특별단속을 벌여, 공중위생관리법을 위반한 업소 20곳을 적발했다.

적발된 업소 중 16곳은 구·군청에 신고하지 않고 오피스텔 등에 무허가로 피부관리실을 차리고 영업을 벌였다. 나머지 4곳은 병·의원에서 가능한 문신·쌍꺼풀 수술, 박피술 등 불법 의료행위를 해왔으며, 관련 의료기기를 시술 목적으로 보관한 사실이 드러났다. 특히 일부 업소는 눈썹 문신 등 시술을 할 때 출처를 알 수 없는 마취연고를 사용하거나 마취 바늘과 잉크 등을 소독하지 않고 사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 업소는 전문병원에서 눈썹 문신 시술을 받을 경우 비용이 30만~35만원 인 것을 알고, 이보다 싼 10만~15만원으로 비용을 낮춰 고객들을 유인한 것으로 밝혀졌다.

특사경은 앞으로도 대학생, 주부들이 저렴한 비용에 현혹되어 피부미용업소에서 눈썹 문신 등의 불법 시술을 받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피부미용업소에 대한 지도와 단속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특사경 관계자는 “무자격자에 의한 눈썹 문신, 쌍커풀수술, 박피술 등 불법 의료행위는 비위생적인 환경으로 수술 후 감염, 흉터, 안면마비 같은 치명적인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작성자
조현경
작성일자
2013-04-09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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