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보

개인들이 스스로의 건강을 점검해보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제정한 보건의 날(7일)을 맞아 부산 전역에서 다채로운 기념행사가 열린다.

부산광역시는 ‘고혈압(100세 건강, 시작은 혈압관리부터)’을 주제로 부산 곳곳에서 무료 혈압·혈당검사를 연다. 먼저 부산시는 5일 오후 3시 시청 1층 대강당에서 ‘보건의 날’기념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허남식 부산시장, 보건·위생단체원, 관련학과 대학생들 모두 700여 명이 참석했다. 시민 건강·보건 향상을 위해 노력한 시민과 공무원에게 시장표창 35명, 정부포상 7명 모두 45명에게 상장을 전달했다.

보건의 날(매년 4월 7일)을 맞아 부산 곳곳에서 무료 건강검진·질환예방교육 등이 열린다(사진은 5일 부산시청 1층 대강당에서 열린 ‘보건의 날’ 기념식 모습).

허남식 부산시장은 이날 기념사를 통해 “평균 수명 100세 시대가 다가오고 있지만 정작 나이가 들어 건강하지 않으면 불행할 따름”이라며 “시는 모든 시민들이 건강하게 100세 시대를 맞을 수 있도록 의료보건 정책을 강화하고 다양한 시민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시는 보건의 날을 기념해 4월 한 달 동안 다양한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구·군 보건소들이 4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혈압·혈당검사, 건강상담, 건강 교육 등을 펼친다. △강서구 보건소는 12일 따뜻한 식탁만들기 △서구 보건소는 매주 월요일 건강 백세 경로당 만들기 △동구 보건소는 매주 수·금요일 위풍당당 낙상예방교실 등을 펼친다. 자세한 행사 일정과 내용은 아래 표 참고.

□보건의 날·보건주간 행사 일정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