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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좀 해본 전국 대학생들, 부산 습격사건…

한국관광공사 ‘트래블 리더’ 부산 찾다

내용

해운대와 동백섬, 마린·센텀시티, 광안리, 광안대교, 기장 해변, 이기대, 남포동, 태종대, 용두산공원, 다대포, 낙동강변…, 열거하기조차 힘드네요. 눈치 빠른 분들은 아마도 벌써…, 예 그렇습니다. 부산의 매력이 듬뿍 담긴 관광명소들입니다. 자, 그렇다면 부산시민 여러분들은 부산의 관광명소를 얼마나 찾아봤고, 또 얼마나 자세히 알고 계신가요?

부산 관광명소가 지닌 매력을 마음껏 느끼고 싶어 부산을 급습(?)한 청춘들이 있습니다. 부산을 습격한 이들은 바로, 한국관광공사의 정예 SNS 기자단, '트래블 리더'들입니다. 트래블 리더는 이름 그대로 전국의 관광명소를 둘러보고 지역의 참 멋을 소개하는 대학생기자단입니다. 그들이 부산에서 어떤 명소를 찾았고, 어떤 이야기를 들려줬는지, 소식 전합니다.

한국관광공사 대학생 기자단 '트래블 리더'가 부산 매력 알리기에 나섰다(사진은 동백섬과 누리마루 APEC하우스를 찾은 트래블 리더들).

도심 - 자연 공존하는 부산 매력에 흠뻑

올해는 '부울경 방문의 해'입니다. 여행과 관광에 관심 많은 트래블 리더들. 그들이 바쁜 시간을 쪼개 부산을 찾은 이유입니다. 바로 부산의 매력을 제대로 즐기고 알리기 위해서입니다. 지난달 30일, 70명의 트래블 리더들은 먼저 부산을 대표하는 관광명소의 하나인 해운대 동백섬을 찾았습니다. 누리마루 APEC 하우스와 멀리 광안대교를 감상하던 트래블 리더들, 저절로 "부산, 살아있네∼", "마, 부산아이가!"를 외쳤습니다.

이지민(23·백석대 2) 군은 "서울의 관광명소 대부분은 도심에만 있지만 부산은 바다와 산, 강을 끼고 있다. 마린시티, 센텀시티의 멋진 분위기를 즐기다가도 몇 발짝만 걸으면 속 시원한 바다와 동백섬이 들어오는 것이 정말 이색적"이라며 부산 매력에 단단히 빠졌습니다.^^

한국관광공사 대학생 기자단 '트래블 리더' 기념촬영 모습.

감탄은 이기대 갈맷길에서도 이어졌습니다. 기암절벽과 봄꽃이 가득한 이기대 풍경을 보며 대학생들은 연신 카메라 셔터를 눌렀습니다. 한 남자 대학생이 갈맷길을 걸으며 이기대와 오륙도의 이야기를 풀어냅니다.

"이기대는 임진왜란 때 두 명의 기생이 일본 장수를 끌어안고 바다에 몸을 던졌다는 이야기에서 유래한 지명이고, 오륙도는 보는 방향에 따라 섬이 5개로, 또는 6개로 보인다는 것에서 유래한 것"이라고 설명합니다. 말하는 본새가 제법 그럴 듯합니다. 사투리가 심한 것이 부산 사람인가? 물어보니 대구 사람이랍니다.

부산에 오기 전에 부산에 대해 공부하고 왔답니다. 부산 알리기에 온 열정을 다하고 있는 모습에 감동, 감동. ^^

팔색조 매력 부산 … 골목여행은 보물찾기

오전 단체관광을 마친 트래블 리더들은 오후에는 7명씩 모두 10개 팀으로 나눠 본격적으로 부산 매력 찾기에 나섰습니다. 팀 미션인 '대중교통을 이용한 부산여행 코스 짜기'를 위해섭니다. 감천문화마을, 용두산공원 등을 둘러봤는데 역시나 감탄사 연발, 그야말로 서울로 돌아가기 싫다는 애원에서, 부산에 살고 싶다는 희망까지.

여행 마지막 날인 지난달 31일에는 조별로 여행 결과와 소감을 발표했습니다. "부산의 음식이 너무 마음에 들었다", "홍콩이나 서울을 뛰어넘는 멋진 부산 야경을 알릴 인프라를 조금만 더 마련했으면 좋겠다" 등등 조언과 감상평을 서슴없이 풀어냈습니다.

박해규(26·백석대 3) 군은 "남포동 책방골목 뒤편 벽화길 등 숨겨진 공간이 좋았다. 마치 보물찾기를 하는 느낌이었다"며 "아직은 덜 알려진 부산의 숨은 명소를 잘 개발하고 다양한 관광코스로 만들면 부산은 더 매력적인 도시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트래블 리더'들의 부산 방문기, 온라인상으로 쑥쑥 퍼져나가, 더욱 많은 관광객들이 부산을 찾고, 부산 매력에 빠져들길 기원해봅니다!

※ 이 글의 전문은 부산시 공식 블로그 쿨부산(blog.busan.go.kr)에서 볼 수 있습니다.

작성자
조현경
작성일자
2013-04-03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571호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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