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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독일기업 1,500만 달러 유치

세계 3위 펌프제조기업 KSB…미음산단에 공장 설립·100명 채용

내용

부산광역시가 독일기업으로부터 1천500만 달러 규모의 부산 투자를 이끌어냈다. 부산시는 지난 28일 매출액 기준(3조원) 세계 3위 산업용펌프 제조기업인 독일 KSB사와 독일 뮌헨 현지에서 강서 미음 장기 임대산단 내 공장설립을 위한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부산시와 KSB, KITIA(한국부품소재투자기관협의회) 등 3자가 참여했다.

KSB사는 미음지구 임대산단(1만5천935㎡)에 1천500만 달러를 투자하고 100여명을 신규 채용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KSB사는 그동안 한국에서 주 생산품인 산업용펌프, 초저온용 밸브 등 조선기자재 부품 제조·공급을 위한 입지를 물색해왔다.

부산시는 장기 임대산단의 장점인 5년 후 해당 부지 구입이 가능한 사실과 공장부지 추천, 기업의 공장구조에 맞는 부지 평탄화 작업 등 각종 애로사항을 미리 해결하는 등 적극적인 투자 유치 노력으로 당초 중국 진출이 유력하던 KSB를 부산으로 유치했다.

KSB사는 독일의 뛰어난 기술력과 우수한 제조 능력, 부산의 입지 장점 등을 살려 부산공장을 글로벌 생산거점으로 만들 계획이다. 이를 통해 중국, 일본 등 아시아시장 확대에 나선다는 구상이다. 특히 공장 가동에 따른 100여명의 신규 인력 채용으로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부산시는 세계경제 침체에도 지난해 4억8천만 달러의 외국인직접투자(FDI)를 유치해 역대최대 성과를 거뒀다. 올해는 지난해 실적을 뛰어넘는 외국인투자 유치로 부산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다는 계획이다.

작성자
조민제
작성일자
2013-03-28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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