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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성 바탕 대안 찾는 ‘민생’ 위원회

상임위 탐방 - 창조도시교통위원회
신공항 가덕도 유치활동 등 소속의원 호흡 척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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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에 대해 단순하게 설명할 수 없다면, 당신은 그것을 충분히 이해하지 못한 것이다.” 아인슈타인이 했다는 이 명언의 의미는 '부산시의회 창조도시교통위원회 의원들의 의정활동'을 보면 좀더 이해하기 쉽다.

창조도시교통위원회가 '부산시 도시정비사업 분쟁조정위원회 조례'를 만든 것도 같은 맥락이다. 위원회 접수 민원 중 60∼70%가 주거 관련, 특히 재개발 재건축 관련이다. 위원회는 지난해 재개발 재건축 관련 민원을 보다 효율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공을 들여 조례를 만들었다.

창조도시교통위원회는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통해 올바른 시정방향을 제시하는 데 온힘을 쏟고 있다(사진은 도시철도 양정역 스크린도어 설치 공사현장을 찾은 창조도시교통위 의원들).

"도심 재건축·재개발 사업에서 발생하는 분쟁을 다루는 조정위원회를 설치해 이해당사자간 갈등을 조정·권고토록 하는 것이 뼈대입니다." 조정위를 통해 실타래처럼 얽혀있는 토지 등 소유자간 분쟁, 조합설립준비추진위원회 및 조합과 시공자간 분쟁을 심의·조정하고 어렵기만 한 관련법을 제대로 설명해 갈등을 줄여나가게 했다. 조정위에서 모든 것을 다 할 순 없지만 소통(해결)의 창구는 만든 셈이다.

이산하(남구4) 창조도시교통위원회 위원장은 "전문성을 갖고 대안을 제시해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줄 수 있는 위원회가 되고 싶다"고 강조한다. 김영수, 배문철 의원과 함께 재선의원이다.

위원회는 신공항 가덕도 유치를 위한 위원회 홍보 활동을 비롯해 전국 광역시의회와 연대하여 도시철도 무임 손실 보전 건의 채택, 고지대 주거환경 개선, 재개발 재건축 구역 지정 해제 등의 일을 해 왔다.

그 중 산복도로 르네상스, 행복도시만들기 사업과 함께 하야리아포럼 구성을 통한 부산시민공원 내 역사성 있는 건축물을 보존한 것은 도시재생의 패러다임을 전환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창조도시교통위원회는 부산의 교통과 건축 나아가 도시의 창조적 재생을 위해 부산시와 함께 고민하며 견제와 감시기능을 하는 위원회다. 모두 8명의 의원이 있다.

정치학을 전공하고 국회의원 보좌관으로 활동하면서 정치에 대한 신념으로 맡은 바 역할을 성실히 해내고 있는 정당인 출신 공한수(서구2) 의원이 위원회 간사를 맡고 있다.

"도시만의 확고한 개성으로 전환할 수 있는 창조적 생각과 인재들이 자유롭게 활동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위원회의 역할임을 강조하는 김영수(해운대구3) 의원은 창조위의 대들보다.

동에 번쩍, 서에 번쩍, 빽빽한 의정활동을 소화하며 부지런히 움직이는 배문철(북구3) 의원의 역할도 만만찮다. 행정사무감사, 예결특위 등에서 부산의 주요공사현장에서 일어나고 있는 복공판 문제를 밝혀내 화제가 된 노재갑(민주통합당 비례) 의원도 창조도시교통위원회 소속이다. 2010년 6월 지방선거를 통해 민주당 비례대표로 시의회에 입성했다.

똘똘이 스머프. 까만 뿔테 동글이 안경이 마스코트인 박중묵(동래구1) 의원. 재주 많고 장난기 있어 보이는 얼굴은 '최강동안'이다. 사실 가장 젊다. 지난해 4월 보선으로 시의회에 입성한 박중묵 의원은 하야리아 '부산시민공원'에서 수천그루의 나무 손실에 대해 업체 차량을 추적하는 등 수사기관 못지않은 열정을 보여 동료의원들로부터 박수를 받기도 했다고 귀뜸했다.

침구도 가져다놓고 회기 땐 날밤을 새기도 한다는 오보근(사상구2) 의원은 구의원 4선에 전국최연소 의장이었다. 고향을 지키며 지역을 위해 봉사한다. 초심을 잃지 않고 늘 공부하며 시민을 먼저 생각하는 의원이고 싶다.

"죽을 지경입니다" 의원회관을 들어섰을 때 첫마디다. 재개발 재건축 해결의 달인 이대석(부산진구2) 의원. 성취감이 일의 연속을 가져왔다. 지역에선 탱크로 통한다. 통반장 15년에 1995년부터 최연소 구의원이었다. 체력은 이력에서 나온다. 해병대출신이다. 재개발 재건축 주거환경개선지구 실행이 올 가장 큰 소망이다.

작성자
이귀영
작성일자
2013-03-27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570호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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