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바로가기

다이내믹 부산 제1566호 전체기사보기

경제산책 - 광안대교 명품 관광자원화

내용

광안대교(해운대구 센텀시티~수영구 남천동·전장 7.42㎞)는 부산시민들이 자랑하는 부산 최고의 랜드마크다. 현수교의 아름다운 다리모양에다 시내 도심의 바다를 가로지르는 특이성에 따라 최고의 영화 촬영지로도 각광받고 있다. 수영구, 해운대구 등의 호텔, 음식점, 고층빌딩, 아파트 등 드넓은 공간에서 광안대교의 조명을 즐길 수 있다. 세계최고 수준의 불꽃축제도 배경이 되는 광안대교가 있어 가능하다.

광안대교가 오는 7월이면 세계적 야경 명소로 더욱 업그레이드될 예정이어서 기대감을 갖게 한다.

부산시는 세계최초로 현수교를 지지하는 케이블인 클리프행어에 첨단 발광다이오드(LED)디지털 조명을 설치하는 '광안대교 경관조명사업'을 한창 진행 중이다. 현재 전기배관공사와 조명 설치에 따른 다리 안전도에 대한 풍력실험까지 마치고 본격적인 조명설치 작업을 하고 있다. 이 사업은 국비 60%를 포함, 단일 경관조명사업으로는 최대인 무려 96억원을 투입해 규모만으로도 화제를 모으고 있다. 신공법 도입과 물량 등에서 세계최대·최고의 역사를 새로 쓰게 될 것이라고 한다.

따라서 완공되면 주변 절경인 해운대, 광안리, 이기대, 오륙도를 배경으로 파노라마처럼 변하는 야경은 부산의 새로운 관광명물이 될 것이다.

109개의 클리프행어 부분 등에 1만1천600개의 조명등을 설치해 현수교의 아름다운 전체 윤곽을 시간대별, 요일별, 계절에 따라 형형색색으로 장식하게 된다고 한다. 또 다리를 지지하는 대형 앵커블록, 상판 트러스, 복층 도로 등 구조물 부분은 레이저와 특수조명으로 영화화면처럼 이용해 다양한 형상의 애니메이션 등도 연출할 수 있다.

첨단 LED조명으로 설치수명이 20년 이상이고 전력도 아낄 수 있어 일석이조다. 광안대교는 향후 부산발전연구원의 구상안을 토대로 번지 점프대를 설치하는 등 체험 관광자원도 확충할 예정이다. 이렇게 되면 광안대교는 명품 관광자원으로 다시 한번 도약할 것이다.

 

작성자
부산이야기
작성일자
2013-02-27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566호

첨부파일
부산이라좋다의 모든 콘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이전글 다음글

페이지만족도

페이지만족도

이 페이지에서 제공하는 정보에 만족하십니까?

평균 : 0참여 : 0

댓글은 자유로운 의견 공유를 위한 장이므로 부산시에 대한 신고, 제안, 건의 등 답변이나 개선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부산민원 120 - 민원신청 을 이용해 주시고, 내용 입력시 주민등록번호, 연락처 등 개인정보가 노출되지 않도록 주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상업광고, 저속한 표현, 정치적 내용, 개인정보 노출 등은 별도의 통보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부산민원 120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