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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도심 옥상 텃밭으로 가꾼다

올해 1천400세대 조성 …참여가구 40만원씩 지원

내용

부산시내 건물옥상이 채소와 꽃이 자라는 텃밭으로 탈바꿈한다.

부산광역시는 다음달부터 7억원을 들여 부산시내 1천400가구의 옥상에 시민들이 채소와 꽃을 키울 수 있는 공간을 만드는 ‘도시옥상농원 조성사업’을 실시한다.

옥상농원 조성을 희망하는 가구는 각 구청(강서구·기장군 제외)에 이달 안으로 신청하면 된다. 참여 가구에는 40만원씩 지원하며 각 가구는 10만원만 부담하면 된다. 유치원과 초등학교도 체험·교육용으로 참여할 수 있으며 사업비는 학교당 250만원씩 지원 받을 수 있다. 부산시는 도시옥상농원 사업을 확대해 오는 2021년까지 모두 330만㎡의 공간을 옥상농원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주민센터를 통해 가정생활원예 강좌를 개설, 옥상·베란다·거실 텃밭 조성방법 및 재배기술 교육을 실시한다.

부산 시내 건물 옥상이 채소와 꽃이 자라고, 나비가 날아다니는 텃밭으로 바뀐다(사진은 옥상농원 시범마을 전경을 예상한 합성 사진).

부산시는 도시옥상농원 조성사업을 통해 도시미관을 개선하고, 도심 열섬현상도 막는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동안 건물 옥상은 폐자재나 물탱크 등이 방치돼 여름철에는 표면 온도가 50~60도까지 올라가 도시 열섬현상의 주범이 되었다. 겨울에는 칙칙한 회색빛으로 도시 미관을 해치는 공간으로 여겨지기도 했다.

김광진 농축산유통과장은 "시민들이 옥상농원에 관심을 가지고 옥상에 채소나 화분을 하나씩 키우면 부산의 잿빛 옥상이 농장으로 바뀔 것"이라며 "옥상농원 조성사업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문의 : 농축산유통과(888-3204)

작성자
조현경
작성일자
2013-02-26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566호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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