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산복도로, 이색 테마관광지로
영주동 '사랑의 자물쇠' 걸기·아미동 부산항 조망 명소 새 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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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산복도로 마을이 잇따라 이색 테마관광지로 변신하고 있다. 원도심 산 중턱에 위치한 산복도로 마을 특성을 살려 관광객들이 부산항을 조망하며, '사랑의 자물쇠' 걸기 같은 특별한 추억을 남길 수 있는 장소로 거듭나고 있는 것.
부산 중구 영주동 산복도로에 있는 전망대 '역사의 디오라마(해안경관 조망공간)'는 최근 연인들이 '영원한 사랑을' 맹세하는 명소로 입소문을 얻고 있다. 지난해 10월 완성된 이곳은 중앙공원 아래쪽에 들어선 해안경관 조망공간. 부산 북항, 용두산공원, 산복도로 풍경 등을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지상 1~2층 규모의 건축물 3개 동과 산책로 등을 갖추고 있다. 이곳에서는 1952년부터 현재까지 부산항 그림과 영주동 사람들의 모습과 삶을 담은 그림을 볼 수 있다. 카페와 벤치 같은 편의시설도 갖추고 있어 방문객들이 휴식을 취할 수도 있다.
부산 산복도로 마을이 잇따라 이색 테마관광지로 변신하고 있다(사진은 영주동 산복도로 '역사의 디오라마' 모습).부산과역시는 최근 이곳에 자물쇠를 걸 수 있는 철제 그물망을 설치해 '사랑의 자물쇠'를 걸 수 있도록 했다. 산복도로 지역 중·고등학교 학생들로 구성된 자원봉사단체 '산복도로 마을탐사대'가 산복도로를 알리기 위한 아이디어로 제안한 '역사의 디오라마 옹벽에 사랑의 자물쇠 달기'를 받아들인 것.
부산시는 오는 4월까지 영주동 인근 동구 초량동 산복도로에도 테마형 골목길과 '이바구 공작소' 같은 특화시설을 개관, 부산역에서 백제병원~테마형 골목길~168계단~이바구공작소~역사의 디오라마를 잇는 1km 구간의 산복도로 관광코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초량동 산복도로에는 부산 출신 언론인이자 가곡 '기다리는 마음'을 작사한 고 김민부 시인을 기려 만든 '김민부 전망대'도 오는 3월 완공을 앞두고 있어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부산항을 한 눈에 조망할 수 있는 아미동 산복도로 '농악마을 다목적관' 모습.부산 서구 아미동 산복도로도 '역사문화마을'로 변신, 새로운 관광지로 떠오르고 있다. 아미동 산복도로는 남·북항 일대와 용두산공원 부산타워 등 원도심 전체를 파노라마처럼 조망할 수 있는 최고의 장소. 부산시는 이곳에 62억원을 들여 진입도로를 새로 만들고, 휴게쉼터 등을 조성했다. 부산무형문화재인 '아미농악'을 전수하고, 숲·생태 아카데미 등 다양한 문화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농악마을 다목적관'도 문을 열었다. 문화시설인'아미문화학습관'도 오는 8월 완공, 최근 작고한 '사진의 대가' 최민식 작가의 작품을 전시해 관광객들의 발길을 유도할 계획이다.
※문의:창조도시기획과(888-5682·8272)
- 작성자
- 구동우
- 작성일자
- 2013-02-21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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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565호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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