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남식 부산시장 업무보고 ‘화제’
각 부서 직접 찾아 현황 챙기고, 직원 격려도
- 내용
각 부서를 직접 찾아 현황을 챙기며 직원을 격려하는 허남식 부산시장의 업무보고 스타일이 화제다. 지난해까지는 실·본부·국장만 참석해 새해 주요업무를 보고했으나, 올해는 시장이 직접 해당 부서를 찾아가 많은 직원들과 소관 업무에 대해 격의 없는 대화자리를 가지고 있는 것.
허남식 부산시장이 올해부터 실·국을 찾아가 받는 현장방문 업무보고가 화제다. 현장도 챙기고 직원들도 격려하는 '일석이조'의 성과를 내고 있다는 것이다(사진은 지난 14일 대변인실 업무보고 모습).허 시장은 실·본부·국장을 비롯한 과장, 담당이 모두 모인 자리에서 미래부산발전을 위한 10대 비전 사업과 현안에 대해 격의 없는 대화를 나누고, 무한 봉사자로서 가져야할 공무원의 마인드를 강조한다.
대변인실 업무보고에서는 "부산 도시홍보에 좀 더 집중해, 시정정책 홍보 보다 큰 틀에서 부산의 매력을 알리는 데 더 많은 노력을 해 줄 것"을 주문했다. 직원들과 일일이 악수를 나누며 현장 애로사항을 듣고 격려도 마다하지 않는다.
허 시장의 새해 업무보고 강조점은 올해 말 완공할 부산시민공원, 지난해 말 지정된 국제산업물류도시의 에코델타시티 친수구역과 부산연구개발특구 등 10대 비전사업들의 차질 없는 추진 당부.
새 정부 출범을 계기로 세계 5대 해양강국 진입, 가덕도 신공항 건설 등 동북아 해양수도 건설을 위한 부산발전 과제들을 국가정책에 반영하여 부산발전의 재도약을 이루어 나가는 데도 온 역량을 쏟아줄 것을 당부했다.
허 시장의 부서방문 업무보고에 대한 직원들의 반응은 뜨겁다. 직원 상하간, 부서 동료간 친밀도도 더욱 좋아지는 것 같다는 평가. 시장 맞을 준비를 하고, 주변을 정리하면서 동료애가 더 다져진다는 것이다. 허 시장은 "직원들을 만나며 현장의 중요성을 다시 느꼈다"며 발로 뛰는 현장행정, 소통행정을 당부했다.
- 작성자
- 이귀영
- 작성일자
- 2013-02-20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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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565호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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