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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안전하고 편하게, 부산시가 도와드립니다!

부산시 귀성실태·교통대책 등

내용

설 연휴, 드디어 시작! 주말과 겹쳐버린 정~말 아쉬운 연휴기간인데요. 그래도 3일의 연휴가 어딥니까! ^^ 어떻게 보낼지 계획 세우셨나요? 풍성한 먹거리에 가족 둘러 앉아 오순도순 근황토크 즐기는 분들도 있을 것이고, 일상을 벗어나 여행을 계획하고 계신 분들도 있을 겁니다. 이번 연휴를 안전하고 편하게 보낼 수 있는 팁 공개합니다.

○ 귀성길. 안 막히는 시간대를 공략하라!

짧은 연휴기간으로 많은 분들이 귀성길을 포기하셨다는 소식. 부산광역시가 조사한 ‘2013 설 연휴 귀성객 통행실태’에 따르면 41만 세대, 104만여명이 귀성길에 오를 것이라고 합니다. 지난해 120만 여명보다 16만명이나 줄어들었네요. 그래도 짧은 연휴인 만큼 귀성길 만만치 않을 것 같습니다.

시민들이 가장 많이 꼽은 이동교통수단은 단연 자가용! 87.1%가 승용차를 타고 이동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또 승용차 이용하는 귀성객의 42.9%가 남해고속도로를 이용할 것이라 대답했습니다. 벌써부터 꽉~~~ 막힌 남해고속도로가 생각나는데요. 몰리는 시간 피하고 싶다면 아래 그래프 참고하세요.

부산시 조사에 따르면 귀성 행렬이 가장 몰리는 시간은 설 전날 새벽부터 오전까지. 9일까지 모두 49만4천여 명이 부산을 빠져나갈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가장 몰리는 시간은 설 전날(9일) 오전 9시~10시. 이 시간은 피해서 출발하는 것이 정신건강에 좋을 듯. 9일 부산에서 출발한다면 오전 7시 이전, 또는 오후 7시 이후 출발하는 것이 좋겠네요.

집으로 돌아오는 귀갓길 시간도 체크하셔야죠. 오른쪽 빨강 그래프인데요. 설날 당일부터 귀갓길 차량은 늘기 시작, 10일 오후 3~4시에는 9만9천명이 몰려 극심하게 밀릴 것이라는 예보입니다. 설 당일인 10일 돌아온다면 늦은 밤에 출발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추석 다음날인 11일에는 모두 50만8천여명이 귀갓길에 오른답니다. 운전대 잡는 분들 계획 꼼꼼히 세우고, 각오 단단히 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tip> 고속도로·부산 도로 막히는 길 피해가기

귀성·귀갓길 전쟁은 정보전! 어디가 막히고 어디가 안 막히는지 정확하게 알고 있다면 도로 위에서 몇 시간씩 서 있지 않아도 됩니다! 그 노하우 공개합니다.

먼저 부산시내 교통상황부터 체크 하셔야 할 겁니다. 가장 편하게 확인하는 방법은 스마트폰 앱! ‘부산교통정보’ 앱을 이용하면 부산시내 막히는 길 돌아갈 수 있습니다.

자세한 설명은 -> http://blog.busan.go.kr/1941

또, 컴퓨터로 확인하고 출발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부산시 바다TV가 제공하는 교통정보서비스! 부산시내 도로에 설치된 CCTV를 통해 정체여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출발 5분전에 열어보고 가면 좋겠죠?

바다TV 교통정보 바로가기

고속도로 상황은 스마트폰 앱 ‘TrOASIS’(고속도로 운행정보)를 이용해보세요! 스마트폰으로 마켓(앱스토어)에 접속, TrOASIS를 검색해 앱을 다운 받으세요. 국토해양부와 한국도로공사가 제공하는 이 앱은 위치정보와 연계해 고속도로 교통정보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사용자간 정보를 공유할 수 있어 유용한 정보를 얻었을 수 있습니다. 국가교통정보센터 모바일 홈페이지 (www.its.go.kr), 한국도로공사 모바일 홈페이지(roadplus.co.kr)를 통해서도 실시간 교통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고 하네요.

연휴 기간, 다치면 어떻게? 보건소·대학병원으로

연휴기간 중 성묘, 나들이 등 야외활동을 많이 하게 되는데요. 산과 들, 사고 위험은 어디서든 도사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연휴기간, 쉬는 병원·약국이 많습니다. 혹시 모를 사고를 대비해 어느 병원·약국이 일하는지 알아둬야겠죠?

부산광역시는 설 연휴 기간 비상진료기관과 당번약국을 지정, 응급환자 발생시 24시간 진료가 가능하도록 비상진료체계를 유지합니다. 16개 구·군 보건소도 24시간 비상근무합니다.

부산시내 비상진료기관은 대학병원 같은 응급의료기관 34곳, 병·의원 당직 의료기관 369곳 등 총 403곳입니다. 구·군 보건소 16곳도 의사·간호사·행정직원이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비상근무하며, 야간에는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 당직자가 근무합니다.

부산시내 약국 1천209곳은 1일 당번약국을 지정해 운영합니다. 어느 약국이 문을 열었는지 알려면 보건복지 콜센터(129)로 연락하시면 됩니다. 119구급상황관리센터(119)도 24시간 응급환자 대처요령, 환자이송 방법, 비상진료기관·당번약국 등을 알려줍니다. 응급의료정보센터 홈페이지(www.1339.or.kr)이나 앱을 통해서도 정보를 확인할 수 있어요.

당번약국 홈페이지(www.pharm114.or.kr)를 통해서도 가까운 당번약국을 찾을 수 있습니다. 휴무약국 앞에는 어떤 약국이 문을 열고 있는지 안내문을 게시합니다.

■ 비상진료기관·당번약국 안내

기관 전화번호
부산시 진료대책상황실 888-2812~5
119구급상황관리센터 국번없이 119
보건복지 콜센터 국번없이 129

물 안나오면? 121로!

설 연휴 기간 동안 각종 생활 불편 사항이 있다면? 망설이지 말고 전화기를 들어주세요!

설 연휴 동안 전국이 한파로 시달릴 것이라는 예보인데요. 강추위에 수도관이 얼어 터져 물이 안나온다면? 국번 없이 121를 눌러주세요! 부산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설 연휴기간 급수종합상황실을 운영합니다. 상수도사업본부와 각 지역사업소, 정수사업소, 수질연구소, 시설관리사업소 등에 총 849명이 교대로 24시간 비상근무를 하며, 시민들의 물 사용 불편을 처리합니다. 이와 함께 설 연휴기간 깨끗한 물 공급을 위해 상수원 순찰을 강화하고, 상수원 수질검사를 1일 1회에서 2회로 확대한다고 합니다.

알아둬야 할 응급 전화번호

쓰레기 관련 민원도 처리할 수 있습니다! 설 연휴기간 발생하는 엄청난 양의 쓰레기를 원활하게 수거하기 위해 각 구·군별로 배출 날짜를 지정해 운영합니다. 부산시와 16개 구·군은 청소대책상황실을 가동합니다. 지역에 따라 설 전날이나 당일 쓰레기를 수거하지 않는데 따른 시민들의 불편사항을 접수해 처리합니다. 이를 위해 설 연휴 기간에도 청소차량 839대와 청소인력 2천964명을 동원해 생활쓰레기 수거에 나섭니다. 특히 31개반 153명으로 기동청소반도 운영, 시민불편을 초래하는 생활쓰레기를 즉시 수거해 처리합니다. 불법쓰레기 단속반도 운영하니까요, 지정된 날, 정해진 장소에 쓰레기 버리지 않도록 주의하세요!

오랜만에 온 가족이 모이는 민족 대명절. 모두 건강하고 즐거운 명절 보내고 오세요~!!

작성자
조현경
작성일자
2013-02-08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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