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YWCA, 하선규 신임회장 취임
40년 간 YWCA 발전 헌신…탈핵·생활협동조합 운동 펼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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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선규(67·사진) 부산YWCA이사가 제34대 부산YWCA 회장에 취임했다. 부산YWCA는 지난달 31일 정기총회를 열어 하선규 이사를 제34대 회장으로 선출했다. 하 신임회장은 5일 오전 동구 초량동 부산YWCA 강당에서 취임식을 갖고 공식 활동에 들어갔다.
하 신임회장은 1966년 부산YWCA 간사를 시작으로 40년 간 YWCA 발전에 헌신했다. 1990년부터 2006년까지 부산YWCA 사무총장을 역임했다. 하 회장은 한국소비자운동 1세대로 불리며 소비자 권익보호와 권리 찾기, 생활협동조합을 통한 농촌과 도시 간 교류, 지방분권, 환경운동, 여성운동 등에 크게 기여했다. 특히 친환경 먹을거리 생산에 기여한 공로로 한국유기농업 공로상을 수상했다. 제5대 부산광역시 의원으로도 활동했으며, 시민단체 선정 ‘일 잘하는 시의원’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하선규 신임회장은 “탈북민 지원과 탈핵운동, 생활협동조합 운동에 기반을 둔 안전한 먹을거리 운동 등 생명운동을 적극 전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지역 시민사회운동단체와의 연대와 협력에도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 작성자
- 조민제
- 작성일자
- 2013-02-05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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