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보

부산광역시 공식 SNS에서 만난 젊은이 30명이 이웃사랑 실천을 위해 연탄배달에 나섰다.

부산시 공식 블로그 ‘쿨부산’과 SNS ‘톡톡부산’이용자들이 지난 30일 ‘부산밥상공동체·연탄은행’과 연계해 이웃 사랑 연탄배달 행사를 연 것. 이들은 범일5동 저소득층 가정에 연탄 2천300장(115만원 상당)을 배달했다. 이날 배달한 연탄은 ‘밥상공동체·연탄은행’이 시민들로부터 모은 성금으로 마련했다.

부산시 공식 SNS 친구들이 범일5동 저소득층 가정에 연탄 2천300장을 전했다(사진은 참가자들이 연탄을 나르는 모습).

이날 연 연탄배달은 부산시가 격월로 진행하는‘톡톡부산 V-데이’행사의 일환이다. ‘V-데이’는 ‘Volunteer Day(볼런티어 데이)’의 약칭으로 봉사의 날을 의미한다. 지난해 ‘톡톡부산’대학생 서포터즈들이 제안해 시작한 행사다. 부산시 SNS를 통해 알게 된 이용자들이 사회봉사활동을 통해 뜻 깊은 시간을 함께하고 지역 사랑을 나누자는 취지에서 시작한 것. 격월에 한번씩 대학생 서포터즈, 시민블로거, 일반시민 등이 자발적으로 참여한다. 지금까지 해운대 삼포길 청소, 시민도서관 서고 정리, 연말 불우이웃 돕기 물품 기부행사 등의 활동을 펼쳤다.

부산시는 앞으로도 시민들과 함께 사회적기업 지원, 저소득층 공부방 과외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V-데이 행사 참가자들에게는 봉사활동 점수를 준다. V-데이 행사일 공지 및 참가신청은 부산시 공식 블로그 쿨부산(blog.busan.go.kr)에서.

※문의 : 부산미디어센터(888-60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