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스호스텔 아르피나 "세계적 맛 찾아라"
부산관광공사, 식음료 서비스 개선 나서
한·양식 세계적 권위자 초청 메뉴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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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관광공사(사장 엄경섭)가 운영하는 유스호스텔 아르피나가 국·내외 관광객 입맛 사로잡기에 나섰다.
해운대 우동에 들어선 아르피나는 식음료 부분 서비스를 인근 특급 호텔수준으로 끌어올리기 위해 메뉴 개발 등 서비스 개선에 나섰다. 이를 위해 최근 세계적 음식 권위자들을 잇따라 초청, 메뉴 개발과 식음료팀 직원 전문성 강화를 위한 프로그램 개발에 착수했다. 지난 9일 '푸드 앤 컬쳐 아카데미(Food & Culture Academy)' 김수진 원장을 초청해 워크숍을 가진데 이어 지난 16일 초당대 조리학과 클링크 헤머 교수도 초청해 양식 메뉴 자문을 받은 것.
부산 유스호스텔 아르피나가 국·내외 관광객 입맛 사로잡기에 나섰다(사진은 김수진 '푸드 앤 컬쳐 아카데미'원장이 아르피나 주방에서 직원들과 워크숍을 갖는 모습).
김수진 원장은 영화 '후궁' '쌍화점' '식객' 등 각종 영화와 드라마의 음식 감독을 맡아 온 한식 요리의 대가. 김 원장은 아르피나 식음료팀 직원들과 워크숍을 가진 후 함께 말이 비빔밥, 모양 떡, 소고기 말이 쌈, 말이 김치 등을 전통 그대로 만들어내 고객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독일 출신 클링크 헤머 교수는 독일은 물론 자카르타, 서울의 힐튼호텔과 호주 파라매타 로얄파크 수석 주방장을 역임한 양식 요리의 권위자다. 헤머 교수는 이틀간 부산에 머물며 아르피나 식음료팀과 워쿄숍을 갖고 양식 메뉴에 대한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부산에서 생산된 음식 재료를 직접 살펴보기 위해 직원들과 자갈치시장·부전시장 등 전통시장을 둘러보기도 했다.
아르피나는 식음료팀 직원들에게 한·양식의 노하우를 전수한 김 원장과 헤머 교수를 메뉴 개발 자문위원으로 위촉할 계획이다.
엄경섭 부산관광공사 사장은 "부산 유스호스텔 아르피나를 이용하는 고객들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메뉴 개발에 대한 아이디어가 나왔다"며 "앞으로 음식뿐만 아니라 객실, 헬스클럽, 사우나 등도 직원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수렴, 고객 서비스를 개선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작성자
- 구동우
- 작성일자
- 2013-01-29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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