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면거리 걸으면 예술·문화향기 가득
부산진구, 특화거리조성 마무리…상징물 세우고 문화공간 꾸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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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진구 서면거리가 예술과 문화가 살아 숨쉬는 공간으로 거듭났다. 부산진구는 ‘서면 특화거리 조성사업’을 최근 마무리했다(사진은 새 단장한 서면특화거리).
부산진구 서면거리가 예술과 문화가 살아 숨쉬는 공간으로 거듭났다. 면세점과 백화점, 다양한 음식을 맛 볼 수 있는 먹자골목까지 자리해 시민은 물론 부산을 찾은 국내외 관광객도 즐겨 찾는 서면이 예술·문화향기 가득한 거리로 탈바꿈했다.
부산진구(구청장 하계열)는 ‘서면 특화거리 조성사업’을 최근 마무리했다. 부산진구는 지난 2008년부터 70여억원을 들여 서면거리를 문화와 예술공간으로 새롭게 단장했다. 서면특화거리는 ‘쥬디스태화~동보프라자’ 구간 총 2.1㎞로 쥬디스태화~동보프라자 구간의 ‘젊음의 거리’와 옛 철물·공구상가의 ‘음식거리’, 고시학원이 밀집한 ‘학원거리’로 나뉜다.
부산진구는 특화거리 가운데 젊음의 거리에는 전봇대를 없애고 전선을 땅 속으로 묻어 산뜻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시민과 관광객이 걷기 편하게 차로는 줄이고 보도는 넓혔다. 젊은이와 관광객이 즐겨 찾는 쥬디스태화 신관 앞에는 간이무대를 마련했다. 무대조명타워를 갖춘 간이무대에서는 문화행사와 동아리 공연, 이벤트가 연중 수시로 열릴 예정이다. 특히 특화거리를 찾은 관광객이 색다른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귀신·사투리·만남·춤 등을 형상화한 그림을 레이저로 보여주는 무빙라이트를 연출해 선물한다.
이밖에 거리 곳곳에 ‘고깔’, ‘소용돌이’, ‘높은음자리표’ 등 20여개의 상징조형물을 세워 거리를 걷는 것만으로도 예술·문화와 접할 수 있도록 했다. 거리에 난립해 있던 116개의 노점상은 디자인 요소를 가미한 57개로 줄이고, 옥외광고물도 정비했다.
부산진구는 오는 3월부터 12월까지 거리 곳곳에 통기타를 비롯한 음악·밴드 공연을 마련해 서면특화거리를 찾은 시민과 관광객이 다양한 행사를 즐기며 함께 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 작성자
- 조민제
- 작성일자
- 2013-01-25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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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장소 금연구역 지정.hwp (0 K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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