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도시철도 하루 승객 84만4천명
작년 3억893만명 이용…5년 연속 증가세 이어
- 내용
부산도시철도를 이용하는 승객이 5년 연속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부산교통공사(사장 배태수)가 '2012년 도시철도 수송현황'을 분석한 결과, 지난 한 해 동안 도시철도를 이용한 승객은 모두 3억893만8천여명. 부산시민 한 명이 1년 동안 86차례 도시철도로 이동한 셈이다. 2011년보다 2만 1천명(2.8%)이 늘었다. 부산도시철도 건설 후 가장 많은 승객이 이용했다.
부산도시철도를 이용하는 승객이 5년 동안 계속 늘어났다(사진은 도시철도를 이용하는 시민 모습).하루 평균 승객은 84만4천명. 하루 평균 승객이 100만명을 넘은 날은 12일로, 2011년 4일에 비해 3배나 늘었다. 국제모터쇼, 불꽃축제, 지스타 같은 대형 축제·행사를 보기 위해 시민·관광객들이 도시철도를 이용하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가장 두드러지게 승객이 늘어난 노선은 3호선이었다. 하루 평균 8만8천여명이 3호선을 이용, 지난해보다 승객이 3.4% 늘었다. 가장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노선은 1호선. 하루 평균 43만1천명이 이용했다. 2호선은 29만8천여명, 4호선은 2만7천여명이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루 이용승객이 가장 많은 역은 1호선 서면역으로 3만8천여명이 몰리는 것으로 집계됐다. 2위는 2호선 서면역(2만4천여명), 3위는 2호선 사상역(2만1천408명)이었다.
박종철 경영본부장은 "승객들이 더욱 편리하게 도시철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수송현황을 분석해 각 역에 맞는 고객 마케팅을 펼칠 계획이다"고 말했다.
※문의 : 부산교통공사(640-7261)
- 작성자
- 조현경
- 작성일자
- 2013-01-24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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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561호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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