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공무원, 헌혈로 이웃 사랑 실천
시 직원 대상 ‘사랑의 헌혈 봉사의 날’개최
- 내용
혈액이 부족해 수혈을 받지 못하는 이웃을 위해 부산 공무원들이 팔을 걷었다.
부산광역시와 대한적십자사 부산혈액원은 지난 17일 오전10시부터 오후5시까지 시청 대회의실에서 '사랑의 헌혈 봉사'행사를 열었다.
부산광역시가 지난 17일 청내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사랑의 헌혈 봉사의 날'행사를 펼쳤다(사진은 헌혈을 하고 있는 공무원들 모습).현재 부산지역 혈액보유량은 2.23일 동안 사용하는 분량으로 적정 재고량인 5일분에 비해 크게 부족한 상황이다. 겨울방학으로 학생들의 단체헌혈이 크게 줄고, 헌혈자 안전관리 강화 등으로 헌혈을 하는 사람들이 크게 줄었기 때문이다. 이에 부산시와 부산공무원노동조합은 혈액의 안전공급을 돕고, 시민들의 헌혈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이번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부산시청, 시의회, 시설공단 등 시청내 공무원들은 자율적으로 헌혈에 참여했다.
대한적십자사 부산혈액원은 시청 대회의실안에 간이침대 10대, 혈압기, 채혈 및 검사기구 등을 설치하고 채혈을 했다. 부산시공무원노조는 시청 입구에서 출근하는 직원들을 대상으로 전단지를 나눠주며 헌혈동참을 독려했다. 이날 발급한 헌혈증서는 자유롭게 기증 받아 혈액이 필요한 직원, 어려운 이웃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부산시는 안정적인 혈액 수급을 돕기 위해 지난 2008년부터 매년 상·하반기에 '사랑의 헌혈 봉사의 날'행사를 열고 있다.
- 작성자
- 조현경
- 작성일자
- 2013-01-17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 첨부파일
-
- 부산이라좋다의 모든 콘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