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보

굿스테이 마크.

“저렴한 가격으로 안심하고 머물 수 있는 편안한 쉼터 '굿스테이' 찾아요.”

부산광역시는 오는 3월15일까지 숙박시설을 대상으로 '굿스테이(Goodstay)' 신청을 받는다.

'굿스테이'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국내 우수 중·저가 숙박시설 육성 및 건전한 숙박문화 조성을 위해 제정한 고유 브랜드. 국내·외 여행객을 위한 서비스를 갖추고 위생법령 준수, 요금표 게시 등 우수 숙박시설 지정 기준을 통과한 업체를 대상으로 지정한다. 국내·외 관광객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숙박시설을 확보하기 위해서다.

굿스테이 지정 대상은 일반호텔, 모텔 등 공중위생관리법에 따른 숙박업의 시설(관광숙박업시설 제외)이다. 그 가운데 △숙박요금 등 외국인에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춘 곳 △안내데스크에 요금표를 게시하고 신용카드 결제가 가능한 곳 △조명·소방·안전관리 등 법령 기준에 적합하게 시설을 유지·점검·관리하는 곳 △관광객을 맞이하는 프런트 등의 접객공간이 개방형 구조인 곳 △주차장에 차단막 등 폐쇄형 구조물이 없는 곳 등의 기준을 갖춘 곳이다.

굿스테이로 지정되면 한국관광공사가 제작하는 각종 온·오프라인 홍보물을 통해 국내외에 소개한다. 운영주와 종사원을 대상으로 서비스교육도 지원한다. 현판과 현관매트 등 물품을 제공한다. 시설 개·보수에 관광진흥개발기금을 저리로 빌려준다.  

굿스테이 지정을 원하는 숙박시설은 홈페이지(www.goodstay.or.kr) 또는 우편(서울시 중구 청계천로 40 한국관광공사 11층)으로 신청하면 된다. 신청 후 서류심사를 통과한 업체를 대상으로 방문심사를 실시하며 운영위원회 심의 후 최종 확정한다.

현재 부산에는 굿스테이 12곳을 포함 130개 시설이 중저가 모범 숙박업소로 지정돼 있다.

※문의:관광진흥과(888-3512)

■부산 굿스테이 현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