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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조류독감 우려…철새도래지 방문 주의

전국 12곳 바이러스 검출…방역 비상상황실·대책반 가동

내용

겨울철 조류 인플루엔자(AI)에 대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최근 겨울 철새들의 이동이 활발한 가운데 전북과 충남, 제주 등 전국 21개 지역에서 AI 바이러스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어서다. 이들 지역에서 발생한 AI 바이러스 H5·H7형은 저병원성이긴 하지만 고병원성으로 변이될 가능성이 높아 방역 당국을 긴장시키고 있다.

소·돼지 등에 발생해 전염성과 치사율이 높은 구제역 역시 겨울철에 빈발하고 있어 방역 당국이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다.  

부산광역시는 이에 따라 최근 24시간 구제역·AI비상상황실과 대책반을 가동, 방역대책 강화에 나섰다. 부산시보경환경연구원 축산물위생검사소와 각 구·군도 구제역·AI 상황실을 운영하며 대비태세를 강화하고 있다.

겨울철 유행하기 쉬운 조류 인플루엔자(AI)와 구제역에 대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사진은 지난 11일 철새도래지인 낙동강하구에코센터 입구에서 출입 차량을 방역하는 모습). 사진제공=국제신문

부산시는 우선 낙동강하구 철새 도래지를 출입하는 차량에 대해서는 철저히 방역을 하고 있다. 농가의 가축도 정기적인 검사를 실시하고, 백신 접종이나 장비 소독 여부 등도 지속적으로 확인하고 있다.

부산시는 지난해 1월부터 최근까지 낙동강하구 철새도래지 철새 1천900마리와 닭농가 27곳(540마리), 오리농가 40곳(80마리)에 대해 AI 감염여부를 검사한 결과, 오리농가 1곳에서 저병원성 바이러스 H6형이 검출된 것을 제외하고 모두 음성이었다.

부산시는 AI 바이러스를 철새들이 옮길 가능성이 큰 만큼 철새도래지를 방문하는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특히 축산농가를 출입하는 시민은 특별방역기간 중 철새도래지 방문 자제를 당부했다.

※문의:농축산유통과(888-3231)

작성자
구동우
작성일자
2013-01-16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560호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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