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미얀마 ‘양곤’ 자매도시로
14일 양곤시청서 협약 체결… 경제·문화 상호협력 약속
- 내용
부산이 미얀마 '양곤'시와 자매결연을 맺었다.
동남아시아의 마지막 투자지로 각광받고 있는 미얀마의 경제수도이자 황금의 땅으로 유명한 '양곤'시는 2006년 내피도로 수도를 이전하기까지 미얀마의 수도였다. 인구 700만명 미얀마 최대상업도시로, 세계 유수의 다국적 기업과 주요 경제·상업·항만 등 산업시설이 위치해 있다.
부산시는 지난 14일 미얀마 양곤시청에서 허남식 부산시장과 흘라 뮌 양곤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자매도시 협정을 체결했다(사진은 양곤시청에서 환영인사를 받고 있는 허남식 부산시장과 부산대표단).부산광역시는 지난 14일 오후 2시(현지시각) 미얀마 양곤시청에서 허남식 부산시장과 흘라 뮌(Hla Myint) 양곤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자매도시 협정을 체결했다. 양곤은 부산의 26째 해외 자매도시이다. 이날 두 도시 시장은 경제, 문화, 관광, 체육, 교육, 민간교류 등 다방면에 걸쳐 상호 협력한다는 내용의 자매도시 협약서에 서명하고, 두 도시의 공동번영을 위해 서로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허 시장과 시 관계자, 부산시의원 등으로 구성한 대표단은 자매결연에 이어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를 방문해 부산의 주요 사업지를 소개하고 투자유치 등을 협의했다. 또 자매도시인 인도네시아 수라바야를 방문, 두 도시간 하수처리시설 소방 등 도시 인프라 분야 협력과 행정교류 등을 논의했다. 부산시는 세계경제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부상하고 있는 아시아 지역과의 협력을 더욱 강화하는 한편, 국제사회에서 부산의 위상과 역할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문의 : 국제협력과(888-3546)
- 작성자
- 이귀영
- 작성일자
- 2013-01-15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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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560호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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