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지역문화예술 육성지원사업 971건 74억여 원 신청
문화예술계 높은 관심…지난해보다 신청건수 140%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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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문화재단(대표이사 남송우)이 지난해 12월28일 마감한 ‘2013년 지역문화예술육성지원사업’ 온라인 공모신청접수 결과 신청건수는 총 971건, 신청금액은 74억8천800만여 원이 최종 접수됐다고 3일 발표했다.
부산문화재단의 ‘지역문화예술육성지원사업’은 부산에서 매년 시행하는 문화예술 공모지원사업 중 가장 큰 규모로, ▲창작집필활동(문학) ▲시각예술활동(미술, 영상·사진) ▲공연예술활동(음악, 연극, 무용, 전통, 국악) ▲생활문화활동(생활예술, 문화매개) ▲실험적 창의예술활동(다원예술, 청년예술가) ▲국제교류활동(국제예술교류) 등 모두 6개 영역, 13개 분야에 걸쳐 지원한다.
2013년도 분야별 신청접수 현황은 ▲문학 204건(9억5천298만원) ▲미술 209건(12억3천15만원) ▲영상·사진 42건(2억7천53만원) ▲음악 141건(10억7천725만원) ▲연극 47건 (7억5천848만원) ▲무용 50건(7억3천608만원) ▲전통 34건(2억7천931만원) ▲국악 39건(4억5천355만원) ▲생활예술 33건(1억6천55만원) ▲문화매개 31건(2억3천817만원) ▲다원예술 28건(2억7천680만원) ▲청년예술가 86건(6억1천494만원) ▲국제예술교류 27건(4억3천990만)으로 집계됐다.
올해 지원금액은 지난해보다 약 20% 증가한 21억9천700만원 규모. 올해 지원규모가 증가한 것은 중앙기금이 일부 증액된 부분도 있지만, 수년간 동결됐던 문예진흥기금에 대해 부산시가 예산 증액을 결정한 것이 큰 역할을 했다는 평가. 이밖에 접수신청기간을 늘리고 홍보를 강화한 결과 신청접수건수도 지난해 691건보다 280건 증가한 971건으로 140%이상 큰 폭으로 증가했다. 신청건수가 늘어난 것은 지역문예진흥기금에 대한 부산지역 문화예술인들의 관심과 요구가 높아짐에 따라 실질적인 신청접수의 증가로 이어졌다는 것이 부산문화재단의 분석이다.
부산문화재단은 앞으로 신청건수와 신청금액을 감안해 분야별 금액배정을 위한 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심의결과를 바탕으로 본격 심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부산문화재단은 “심의위원회는 신청인 또는 단체와 관련이 없는 부산 내·외의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하고, 장르별 특성에 따라 1차 작품심의 및 2차 서류심의, 3차 PT심의를 병행해 공정하고 객관적인 심의를 위해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 작성자
- 김영주
- 작성일자
- 2013-01-03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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