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력으로 세계의 조선기자재기업 도약
부산수출대상 우수상 … 투자 확대, 일자리 창출 앞장
□(주)케이씨 손영태 대표
- 내용
부산기업 뛴다, 세계무대 성공 향해!!!
올 세계경제는 지난해보다 더 큰 위기와 어려움을 겪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부산기업은 지난해 온갖 어려움을 극복하며 세계시장에서 큰 성취와 도약을 이뤘다. 올 한해 세계무대에서 '메이드 인 부산'을 빛내며 더 큰 희망을 품고 뛰는 부산기업인의 새해 포부를 담았다.
케이씨는 선박부식방지기 생산전문 조선기자재업체이다. 매출금액의 70% 이상을 수출로 벌어 들인다. 손영태 케이씨 대표가 주력제품인 선체전기부식방지장치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올해는 기술개발과 연구지원에 더 힘써 기업 브랜드파워를 더욱 높이고, 부산을 넘어 세계가 인정하는 조선기자재 전문기업으로 도약하겠다.”
부산 강서구 송정동 (주)케이씨(대표 손영태)는 선박부식방지기 생산전문 조선기자재업체이다. 1986년 회사 설립 이후 세계화 전략을 꾸준히 추진해 지난해 수출 1천만불 탑, 부산수출대상 우수상의 빛나는 업적을 이뤘다. 케이씨의 주력제품은 선체전기부식방지장치와 해양생물부착방지장치. 이 두 제품은 케이씨 전체 매출의 60%가 넘는다.
케이씨 손영태(54) 대표는 "2008년 100억원, 2011년 180억원, 지난해는 세계 조선경기 불황에도 21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며 "매출액 가운데 70% 이상을 수출로 벌어 들였다"고 강조했다. 손 대표는 "2009년 수출 500만불 탑, 지난해 1천만불 탑을 수상한 만큼 올해는 2천만불 탑 수상의 기반을 마련하고, 고용도 늘려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케이씨는 대우조선해양·삼성중공업·현대중공업 등을 비롯해 국내외 조선소 100여 곳과 거래하고 있다. BP·브리티스 가스·쉐브론·엑손모빌 등 세계 굴지의 선사 및 오일메이저기업과도 활발한 교류를 맺고 있다. 경쟁업체들이 해외에서 부품을 수입해 국내에서 제작하거나 외주제작이라는 손쉬운 길을 걸을 때, 손 대표는 자체 연구기술력을 키워 세계시장을 넓혀나갔다. 국내 9종, 해외 3종의 특허와 실용신안 3종, 상표권 5종을 보유하고 있다.
- 작성자
- 조민제
- 작성일자
- 2013-01-02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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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558호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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