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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팅 활성화 … 관광 명품도시 부산 만들터”

인터뷰 - 부산관광공사 엄경섭 사장

내용

부산을 관광 명품도시로 이끌어갈 관광전담기구, 부산관광공사가 출범했다. 눈코뜰새 없이 바쁜 엄경섭(60·사진) 부산관광공사 사장을 만났다.

그의 이력은 화려하다. 한국관광공사 싱가포르지사장, 뉴욕지사장, 관광테크놀로지본부장, 경영본부장, 부사장, 상임고문…. 평생을 '관광'과 함께 살아 왔기에 붙은 타이틀이다.

엄 사장은 한국관광공사 부사장으로 재직하는 동안 2009년 한국관광공사를 정부 공기업 경영평가 1위, 공기업 고객만족도 3년 연속 최고등급으로 이끌고, 관광부문의 노벨상으로 불리는 'PATA Gold Award' 수상에 기여했다.

"바다, 강, 산을 모두 갖춘 천혜의 관광도시인 부산을 세계적인 관광도시로 발전시키는 것이 최우선 과제며 이를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관광 마케팅입니다."

목소리는 명쾌했다. 자신감이 넘쳐났다. "국내외에 부산을 파는 관광마케팅을 적극 펼치고, 신성장산업인 국제회의, 인센티브, 컨벤션,  MICE산업 육성은 물론 부가가치가 높은 의료관광객 유치와 함께 재원 마련 사업도 의욕적으로 발굴해 나가겠습니다."

부산의 관광 인프라는 어느 정도 갖추어져 있다. 부산이 갖고 있는 자연적인 여건은 매우 뛰어나다. 엄 사장은 '뉴욕 맨해튼을 리뉴얼한 수준'의 해운대가 있는가 하면, 동구 안창마을과 사하구 감천마을과 같은 산복도로 등 초현대적인 모습과 옛 모습이 공존하고 있다"고 말했다. "도시 곳곳에 숨겨져 있는 다양한 스토리들을 적절한 스토리텔링으로 엮어낸다면 충분한 경쟁력을 확보해 세계에 부산을 알릴 절호의 기회"라고 덧붙였다.

부산시를 비롯한 부산시민의 관광산업 육성 의지와 기대, 노력에 비해 지원 기관과들과의 협업 시스템 부재엔 아쉬움을 표했다.

그는 이러한 협업 시스템 구축을 부산관광공사의 가장 큰 몫으로 꼽았다. "국제사회에 부산이라는 도시브랜드를 확실하게 각인시키며 관광·컨벤션도시 위상을 크게 드높일 수 있도록 고향 부산을 위해 헌신하고, 부산관광산업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작성자
이귀영
작성일자
2012-12-18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556호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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