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상인, 골목상권 지킴이로
부산생협 … 중소유통전략연구소 출범
- 내용
부산에 중소상인들 스스로가 골목상권 관련 정책을 연구하고 대안을 제시하는 연구소가 출범했다. 전국 처음이다. 부산도소매생활유통사업협동조합(부산생협)은 지난 12일 시청에서 '부산중소유통전략연구소'(소장 이정식) 출범식을 가졌다.
중소유통연구소는 부산지역 도소매·제조 분야 실태 파악 등을 통해 상인 스스로가 정책을 마련하고, 소비자 눈높이에 맞춘 대안을 제시한다. 부산지역 소규모 협동조합에 대한 코칭 역할도 한다. 부산생협뿐 아니라 유통분야 다른 협동조합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하고, 협동조합 간 연대와 협력 사업을 추진한다.
중소유통연구소 이정식 소장은 "지난 1일 협동조합기본법 시행으로 각 분야에서 5인 이상의 소규모 협동조합이 많이 생겨날 것"이라며 "중소유통연구소는 이들 조합에 대해 다양한 맞춤 전략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골목상권 보호정책에 필요한 대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출범식에는 백운현 부산시 정무특보, 박태민 부산신용보증재단 이사장, 부산생협 조합원 등이 함께 했다. 김광회 부산시 경제정책과장, 부산중소기업청 남정령 과장, 동의대 박봉두 유통관리학과 교수는 자문위원으로 참여한다.
- 작성자
- 조민제
- 작성일자
- 2012-12-18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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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556호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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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96호-공동채용정보.gif (0 K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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