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첨단의료·편안한 휴양시설 정말 부럽네”
카자흐스탄 의료관광단…동남권원자력의학원·부산명소 방문
- 내용
“부산의 첨단 의료장비와 편안한 휴양시설, 정말 부럽다. 부산의 우수한 의료기술을 배우고 싶다.”
카자흐스탄 국립방송국과 암센터 의료진 등으로 이뤄진 의료관광단이 지난 12~14일 부산을 찾았다. 카자흐스탄 의료관광단의 부산 방문은 러시아권 중증환자 유치와 장기휴양형 의료관광 상품 개발을 위해 부산광역시와 부산권의료산업협의, 한국관광공사 의료관광사업단 초청으로 이뤄졌다.
카자흐스탄 국립방송국과 암센터 의료진 등으로 이뤄진 의료관광단이 지난 12~14일 부산을 찾았다. 방문단은 부산의 첨단 의료장비와 편안한 휴양시설에 대해 찬사를 보냈다(사진은 카자흐스탄 의료관광단이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을 찾은 모습).지난 12일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을 찾은 의료관광단은 의학원 내 로봇수술실과 암예방 건강증진센터, VIP병실 등을 직접 살펴보고 홍보동영상을 시청했다. Almaty State Cancer Hospital의 의사 Tiligen Gulzhnait 씨는 “부산의 뛰어난 첨단 의료장비와 편리한 휴양시설이 매우 인상적이었다”며 “앞으로 부산-카자흐스탄 협력관계 확대를 통해 부산의 우수한 의료기술을 배우고 싶다”고 말했다. 방문단은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을 비롯한 지역병원뿐만 아니라 해운대 동백섬, 기장 일대 부산명소 관광에도 나섰다.
동남권원자력의학원 이수용 원장은 “카자흐스탄을 비롯해 러시아지역 암환자들이 제대로 치료를 받지 못하고 있다”며 “교류협력 확대를 통해 외국인 암환자 유치를 늘려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동남권원자력의학원과 부산지역 병원 관계자들은 지난 10일 러시아권 환자유치 전략 컨퍼런스를 열고 러시아권 의료환자 유치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를 위해 병원 간 협력을 강화하고 나눔 의료, 러시아 현지 의료진 부산연수 등 학술교류 및 네트워크 구축 등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 작성자
- 조민제
- 작성일자
- 2012-12-17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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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556호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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