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산관광단지 랜드마크호텔 부지 계약
부산시·부산도시공사-콘라드 힐튼… 내년 착공 2015년 완공
- 내용
동부산관광단지의 명물이 될 랜드마크 호텔 건립이 급물살을 타게 됐다. 부산광역시와 부산도시공사는 최근 랜드마크 호텔 건립 투자자인 콘라드 힐튼 컨소시엄 주간사 에머슨 퍼시픽으로부터 매매계약금 34억원을 받고, 계약을 완료했다. 지난 9월 사업협약을 맺은 후 3개월의 성과다.
동부산관광단지에 랜드마크호텔 건립이 2015년 완공을 목표로 본격 추진된다(사진은 조감도).콘라드 힐튼 컨소시엄은 랜드마크 호텔을 ‘바다 위의 성’을 콘셉트로 100년 후 문화재로 평가받을 정도의 명품호텔로 건립할 계획이다. 평범한 숙박시설 개념을 넘어 스파·건강·의료·레저 등의 기능을 갖춘다.
랜드마크 호텔은 모두 2천100억원을 들여 동부산관광단지 내 부지 7만5천766㎡에 들어선다. 연면적 9만68㎡, 지상 9층 규모다. 내년에 착공해 2015년 완공할 예정이다. 호텔 객실 500실과 콘도미니엄 120실을 비롯해 갤러리, 야외극장, 키즈 아카데미, 콘퍼런스 홀 등 부대시설이 들어선다.
이종철 부산도시공사 사장은 “이번 콘라드 힐튼 컨소시엄과 부지매매계약을 맺음으로서 동부산관광단지의 개발기틀을 마련했다”며 “동부산관광단지 투자유치가 더욱 활발해 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의 : 부산도시공사(810-1490)
- 작성자
- 조현경
- 작성일자
- 2012-12-13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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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556호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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