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바로가기

다이내믹 부산 제1554호 전체기사보기

‘가덕 신공항’, 여·야 모두 공약

박근혜 후보, “부산시민 바라는 신공항 꼭 건설할 것”
문재인 후보, “부산시민 염원하는 허브공항 만들어야”

내용

지역사회, “두 후보 건설공약 이행여부 주시할 것”
부산시, “차기정부와 협력, 조기건설 추진할 것”

새누리당 박근혜·민주통합당 문재인 두 대통령 후보가 모두 ‘가덕 신공항’ 건설을 공약했다. 이로써 부산의 20년 숙원이자 부산시민 최대의 염원인 가덕도 신공항 건설은, 어느 후보가 당선되든 새 정부 들어 조속 추진될 전망이다.

김해공항가덕이전 범시민운동본부는 3일 두 후보의 공약에 대한 환영성명을 발표, 공약의 이행 여부를 주시하되, 공약의 조속이행을 위해 지속적인 시민운동을 펼 것을 다짐했다.

부산시 역시 두 후보의 공약을, 360만 부산시민의 이름으로 환영하는 입장을 밝혔다. ○가덕 신공항은 부산의 미래와 국가 균형발전 차원에서 꼭 필요한 백년대계 사업이며, 이를 두 후보가 인식하고 공감한 것은 다행스런 일이라는 것 ○차기 정부와 협력하여 가덕 신공항을 반드시 조기에 건설할 수 있도록 부산시민과 함께 추진해 가겠다는 것이다.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는 지난 11월30일 부산 서부터미널 선거유세에서 “부산시민 여러분이 바라고 계신 신공항을 반드시 건설하겠다”고 약속했다. “최고전문가의 객관적 평가 결과, 부산 가덕도가 최고 입지라고 한다면 당연히 가덕도로 할 것”이라면서, “부산시민 여러분께서 바라고 계신 신공항 반드시 건설하겠다는 약속을 드리겠다”고 밝힌 것이다.

가덕이전 운동본부는 “부산시민이 바라는 신공항의 입지가 가덕도인 것은 박 후보가 잘 알고 있는 사실이므로 이는 김해공항 가덕이전을 사실상 공약한 것”이라면서, 360만 부산시민의 이름으로 환영하는 뜻을 밝혔다. 앞서 새누리당 부산의원들은 가덕 신공항 예정지를 방문하며 가덕 신공항 공약 전쟁에 불을 지폈다.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 역시 지난 11월 27일 첫 부산유세에서 가덕 신공항 지지를 약속했다. "동남권 신공항은 인천공항에 맞먹는 허브공항으로 클 수 있는 위상을 가지고 만들어야 한다"면서 "우리 부산이 가지고 있는 신항만, 중국, 시베리아, 유럽으로 연결되는 철도 종착지를 활용하는, 육해공 물류중심 기능을 할 동남권 신공항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가덕이전 운동본부는 지난 ‘11년 3월 동남권 신공항 건설 백지화 이후 지금까지, ‘김해공항 가덕이전’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강력한 시민운동을 전개해 왔다. 본부는 최근 18대 대선후보의 대선공약 채택을 줄기차게 촉구해 온 결과 두 후보의 공약으로 이어졌다고 평가했다.  

작성자
차용범
작성일자
2012-12-04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554호

부산이라좋다의 모든 콘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이전글 다음글

페이지만족도

페이지만족도

이 페이지에서 제공하는 정보에 만족하십니까?

평균 : 0참여 : 0

댓글은 자유로운 의견 공유를 위한 장이므로 부산시에 대한 신고, 제안, 건의 등 답변이나 개선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부산민원 120 - 민원신청 을 이용해 주시고, 내용 입력시 주민등록번호, 연락처 등 개인정보가 노출되지 않도록 주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상업광고, 저속한 표현, 정치적 내용, 개인정보 노출 등은 별도의 통보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부산민원 120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