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모티브, 아프리카 말라위 소총 수출
K2 소총 1천100정·K2C 소총 1천정…독자기술로 개발
- 내용
- S&T모티브가 독자기술로 개발해 아프리카 말라위에 수출한 K2C 소총.
국내 유일의 소구경 화기 제조업체인 부산기업 S&T모티브가 아프리카 동남부에 위치한 말라위에 K2 소총 1천100정과 독자 개발한 신형 K2 카빈(K2C) 소총 1천정을 수출했다. K2 소총은 우리 군의 주력 개인화기이다.
아프리카 말라위 군은 그 동안 주력화기로 M16 소총을 사용해 왔다. 말라위는 S&T모티브의 K2 소총 및 신형 K2C 소총 도입을 계기로 전군의 주력화기를 지속적으로 전환할 방침으로 알려져 향후 수출물량은 더 늘어날 전망이다. S&T모티브는 이미 1996년 나이지리아, 2003년 세네갈에 K2 소총을 수출했다. 이번 말라위 수출 확대로 아프리카 신흥시장 방위산업 진출에 보다 활기를 띨 것으로 보인다.
S&T모티브가 자체개발해 첫 수출한 K2C는 기존 K2 소총의 성능과 디자인을 업그레이드해 군의 작전 운용성을 획기적으로 높였다.
S&T모티브 관계자는 “유엔 평화유지군(UN PKO)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는 말라위 군이 우리 기술로 개발한 K2C로 무장함에 따라 다국적군의 관심이 높아지고 수출상담도 활발해 질 것”이라며 “향후 특전사를 비롯한 우리 군의 소요에도 적극 대응해 군의 전투력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 작성자
- 조민제
- 작성일자
- 2012-11-29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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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55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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