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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상현 공 동상 34년만에 대대적 보수

송상현광장 조성으로 13m 옮기기로

내용

호국정신의 상징인 송상현 공(公) 동상이 34년 만에 새롭게 태어난다.

부산광역시는 부산진구 중앙대로변에 있는 송상현 공 동상의 보존을 위해 보수한 다음 이전 설치키로 했다.

송상현 공 동상은 임진왜란 당시 동래부사로서 왜적의 침입에 저항하다 장렬히 순국한 송상현 공의 호국정신을 기리기 위해 1978년 3월 건립됐다. 최근 정밀 검사 결과 내부 부식이 심각한 상황인 것으로 밝혀졌으며 기단 등의 주변 시설물에도 퇴색과 균열이 일어나 미관을 해치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따라 부산시는 주변의 도로(전포로~하마정 간) 확장 공사 및 송상현광장 조성 공사와 병행, 동상을 보수·보강키로 했다.

동상은 건립 후 지금까지 4회에 걸쳐 부분 보수를 했지만, 이번에는 동상 보수 전문회사가 철거 후 공장으로 운반해 전체적으로 보수한다. 노후 부식된 내·외부를 전면 보수·보강한 뒤 현 위치에서 약 13m 북서쪽으로 이동해 원형 그대로 재설치할 계획이다.

부산시는 송상현 공 문중을 비롯한 관계부서와 협의를 지난 10월 마무리했으며, 이달 중순부터 철거와 보수에 들어가 중앙로의 차로 변경 공사와 병행해 보수공사를 시행한 후 내년 6월까지 설치를 완료할 계획이다.

작성자
구동우
작성일자
2012-11-21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55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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