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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의회 '강서 에코델타시티' 힘 더한다

정례회서 '지지 결의안' 채택·협조 촉구 … 행감 20일까지 열기 후끈

내용

부산광역시의회(의장 김석조) 행정사무감사가 의원들의 열의로 뜨겁다. 지난 7일부터 각 상임위별로 부산시와 산하 투자기관 등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펴고 있다. 오는 20일까지다.

행정사무감사 매 회기마다 현장답사는 있어 왔으나, 이번 감사에선 방대한 사전 조사는 물론 현장 답사에서 찍은 사진과 함께 문제점을 조목조목 지적, 대안마련에도 적극적이다. 지방의회에서 하는 행정감사가 형식적으로 하는 것 아니냐는 시각도 있지만, 이번 행정감사는 그리 만만치 않은 모습이다. 감사장 곳곳에선 점심 식사 시간을 넘기고도 시정 질의가 이어지거나  답변준비가 소홀한 부서에는 오후 10시를 넘겨서도 이어지는 등 강도 높은 감사를 펴고 있다.

앞서 열린 지난 6일 본회의에서 부산시의회는 서낙동강 일대에 조성 예정인 에코델타시티를 지지하는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시의회는 결의안에서 "에코델타시티 조성 사업이 정치 쟁점화되는 것을 수용할 수 없다. 이 사업은 일자리 4만 3000여개와 7조 8000억원의 경제적 파급 효과를 창출한다"며 범정치권의 협조를 촉구했다. 또 시의회는 "부산 지역 경제발전을 촉진하는 국가 성장거점으로서 에코델타시티 조성 사업은 적극 추진돼야 한다."며 "대선에 편승한 일부 정치권의 정치적 쟁점화에 반대한다"고 밝혔다.

친수구역 특별법은 국가하천 양쪽 2㎞ 이내에 각종 개발사업을 할 수 있도록 규정한 특별법이다. 에코델타시티 프로젝트는 총 5조 4000억원을 서낙동강 일대 11.88㎢에 주택 2만 9000가구가 포함된 첨단 산업물류복합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오는 21일부터는 내년도 예산안을 심의한다. 이번 회기 중 심의 예정한 조례안은 모두 16건에 달한다.

작성자
이귀영
작성일자
2012-11-14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55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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