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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재건 헌신한 위트컴 장군께 감사"

59년 만에 업적 재조명… 부인 한묘숙 여사에 감사패 전달

내용

6·25 전쟁 폐허 속에 재건의 희망을 일군 리차드 위트컴(Richard S.Whitcomb, 1894~1982) 유엔군 부산군수사령관에게 부산 시민들이 감사의 뜻을 표했다.

허남식 부산시장은 지난 24일 UN기념공원에서 열린 제67회 UN의 날 기념식에서 위트컴 장군의 미망인 한묘숙 여사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위트컴 장군이 한국을 위해 선행을 베푼 지 59년, 부산에서 숨져 UN기념공원에 잠든 지 30년 만이었다.

지난 24일 UN기념공원에서 허남식 부산시장(오른쪽)이 위트컴 장군의 미망인 한묘숙 여사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있다.

1982년 세상을 떠난 위트컴 장군은 유언에 따라 유엔기념공원에 안장됐다.

감사패에는 부산시장 명의로 '유엔의 날을 맞아 고인이 남긴 세계 평화와 자유 수호 정신을 되새기고, 특히 1953~54년 유엔군 부산군수사령관으로 재직하며 부산의 재건과 발전을 위해 헌신한 공로를 기려 부산시민의 마음을 모아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적혀있다. 위트컴 장군의 사랑과 헌신의 휴머니즘은 이날 기념식에 참석한 외교사절을 포함한 국내외 인사 800여 명에게 우리말과 영어로 소개됐다.

작성자
이귀영
작성일자
2012-10-31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549호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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