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 창의적인 생각으로 끊임없이 도전하라
BS금융 청춘토크콘서트 시즌2 현장 스케치
- 내용
“남보다 먼저 창의적으로 생각하고, 생각이 있으면 주저 말고 실행하세요. 그러면 세상을 바꿀 수 있습니다.” 한국홍보전문가 서경덕 교수. 그는 역시 '대한민국 모든 청춘의 멘토'였습니다. '70%의 실패-30%의 성공'에 바탕을 둔 경험과 '남보다 먼저'를 생각한 창의, 그의 말에 부산 청년들은 뜨겁게 호응했어요. 멘토의 한 마디 한 마디를 놓치지 않고 귀담아들으며 때론 열광하듯 환호하고 때론 진지하게 경청하고….
지난 29일 저녁, 부산시민회관 대극장은 청년들과 멘토들의 소통 자리였습니다. 멘토들은 솔직·담백하게 '자기 이야기'를 풀어냈고, 청춘들은 그 이야기에 푹 빠졌지요. 멘토들이 실패와 좌절했을 때의 이야기엔 안타까워하고, 문제를 극복한 이야기엔 우렁찬 박수를 쏟아내고. 콘서트를 마친 부산 '청춘'들의 표정은 후련해 보였어요. 마치 풀지 못한 숙제의 해답을 찾은 듯 말이죠.
"늘 자신감을 가지세요"
-런던올림픽 축구영웅 박종우, 김창수, 이범영 선수부산아이파크 이범영, 박종우, 김창수 선수.이번 청춘토크콘서트의 첫 멘토는 특별한 스포츠 스타들. 런던올림픽 축구 국가대표 박종우, 김창수, 이범영 선수. '부산아이파크'의 주전들이죠. 그들은 청춘들의 청에 따라 싸이의 '말춤'을 추고, 숨겨둔 복근을 공개하며 분위기를 후끈 달궜죠. 그들은 응원합니다. "여러분도 무슨 일이든 자신감을 갖고 절대 포기하지 마세요. 그러면 반드시 목표를 이룰 겁니다."
중요한 건 '처음'과 '바로'
-한국홍보전문가 서경덕 교수서경덕 교수.한국홍보전문가 서경덕 교수. 그는 한국을 세계에 알리려 나선 계기와 그간의 경험을 이야기하며 부산 청년들에게 '처음'과 '바로' 두 가지를 주문했어요.
'처음'은 창의적인 생각을 품으라는 의미. 서경덕 교수는 세계에 한국을 알리며 많은 '처음'을 기록했는데요. 뉴욕타임스·워싱턴포스트·월스트리트저널에 개인으로서는 최초로 '국가'를 전면광고를 냈습니다. 뉴욕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에 한국 안내책자가 없어, 책자를 만들어 비치해 달라고 요청을 하기도 했습니다. 이런 자신의 경험담을 앞세워 ‘다른 사람들이 시도하지 않은 도전’을 찾으라고 충고했습니다. 그리고 이를 '바로' 실행에 옮길 것을 주문했습니다.
넉넉한 경험에서 우러나온 진실한 말. 그 얘기의 울림은 컸습니다. 부산 청춘들은 그의 말을 되새기며 우레와 같은 박수로 화답했고요.
'방긋·지긋·쫑긋'을 기억하세요
-이숙영 아나운서이숙영 아나운서.이숙영 아나운서
SBS '파워FM'을 25년 동안 이끌어온 이숙영 아나운서. 그가 방송인으로 활동하며 얻은 노하우는 3긋(방긋·지긋·쫑긋)!
3긋은 공감을 얻을 수 있는 비결이랍니다. '방긋' 웃는 얼굴로 호감을 얻고. '지긋'이 상대를 응시하고. '쫑긋' 귀를 세워 다른 사람의 말을 들어 주면 다른 사람들의 마음을 얻을 수 있다는 거죠.
"웃을 땐 이효리 씨처럼 매력적으로, 말할 땐 유재석 씨처럼 겸손하고 따뜻하게, 들을 땐 강호동 씨처럼 신명 나게", 타인과 좋은 관계를 맺는 비법입니다.
청춘토크콘서트 모습.이번 청춘토크콘서트는 청춘들에게 참 많은 것을 전해주었어요. 확신이 없는 사람에겐 '자신감'을, 미래에의 두려움에 눌려 있던 청춘에겐 '실행력'을, 부족한 점을 깨닫고 고쳐나갈 방향과 방법'을. 청춘들이 얻은 '무엇'이 언젠간 큰 '결실'로 맺어질 것이라고 생각하니 벌써 가슴이 두근거립니다. 부산의 모든 청춘이 아름다운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청춘토크콘서트’는 쭈~욱 계속될 겁니다.
- 작성자
- 조현경
- 작성일자
- 2012-10-30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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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549호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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