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보

부산시설공단(이사장 이용호)은 25~27일 기장군 정관면 부산추모공원에서 제2회 장사문화제를 연다.  부산추모공원을 찾는 유족들을 위해 추모음악회, 야생화 전시회, 선진장사문화 사진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부산추모공원에서 오는 27일 추모음악회를 연다(사진은 지난 2007년 9월22일 부산영락공원에서 열린 추모음악회).

장사문화제는 건전한 장사문화 확산하고, 시민들이 장사시설을 더욱 가깝게 느낄 수 있도록 마련한 것. 그동안 부산 영락공원과 추모공원에서 봄·가을에 개별적으로 개최해 온 각종 추모 문화행사를 모아 집중적으로 개최한다.

이번 장사문화제의 핵심 행사는 27일 토요일 오후 2시 열리는 추모음악회. 대규모 오케스트라와 소프라노, 테너 등 성악가들이 출연, 아름다운 선율로 유가족들의 아픔 마음을 조금이나마 달래준다.

25~27일 부산추모공원 봉안당과 로비에서 ‘야생화 전시회’와 ‘선진장사문화 사진전’도 열어 볼거리를 제공하고 선진국의 장사문화도 소개한다.

이용호 부산시설공단 이사장은 “장사문화제를 통해 고인의 넋을 위로하고, 시민들이 장사시설을 생활문화공간으로 인식하는 계기가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의:부산시설공단(851-7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