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보

신발·섬유·패션산업의 최신 흐름과 첨단기술을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는 '2012 부산국제신발섬유패션전시회(BIFOT 2012)'가 오는 25~27일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열린다. 부산광역시 주최, 벡스코·부산경제진흥원·신발산업진흥센터·부산섬유패션산업연합회·부울경산업용섬유산업협회·부산패션섬유산업협동조합 주관으로 역대최고인 10개국·280개사·583부스(해외 25개사·37부스) 규모로 열릴 예정이다. 올 행사부터는 산업용섬유소재 부문이 부산국제산업용섬유소재전시회(BITE 2012)로 규모를 확대해 독립전시회로 열린다.

BIFOT 2012는 25~27일, 프레타포르테 부산 컬렉션은 25일부터 나흘간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각각 열린다(사진은 지난해 열린 프레타포르테). 사진제공=국제신문

국내 유일의 신발전시회인 '2012 부산국제신발전시회'(www.biss.kr)는 (주)화승 고영립 회장 등 신발산업 분야 기업인과 관계자들이 대거 참가한다. 범한국신발인대회, 신발유통인 만남의 장, 국제첨단신발기능경진대회, 신발오픈마켓, 신발생체역학 심포지엄 및 한국운동역학회 국제학술대회 등 다채롭고 풍성한 행사를 펼친다.

지난해 열린 부산국제신발전 모습.

'Real Connection(리얼 커넥션)'을 주제로 열리는 '2012 부산국제섬유패션전시회'(www.bitfas.com)는 섬유패션전시회와 프레타포르테·대학패션페스티벌 등 패션 부문을 통합해 행사 상호간 시너지 효과를 더욱 높였다. 전시회는 스포츠·패션·전통의류를 비롯해 소재·천연염색 분야의 최신 제품을 선보인다. 국내 섬유패션 관련 업체들이 대거 참가해 제품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해외바이어 상담회도 연다. 관람객 흥미유발과 참여 확대를 위해 한국 전통매듭공예, 퀼트공예, 가죽공예 등 재미있는 체험행사도 대폭 확대했다. '2012 부산국제산업용섬유소재전시회'는 태광산업·코오롱 인더스트리·대우인터내셔널·동성화학·동양제강 같은 기업들이 최신 산업용섬유소재를 선보인다.

'프레타포르테 부산 2013 S/S컬렉션'은 25일부터 나흘간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열린다. 국내외 정상급 디자이너와 브랜드 12개팀이 참가해 화려한 패션쇼의 향연을 펼친다. 부산시는 인기 아이돌그룹 '제국의 아이들'을 홍보대사로 위촉하고 25일 개막식에서 위촉식을 갖는다. '제국의 아이들' 멤버 중 황광희·박형식 씨는 오프닝쇼 무대 모델로 나선다. 행사 관련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papbusan.org)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패션쇼 및 행사는 홈페이지에서 티켓을 출력해 선착순 입장.

※문의 : 기간산업과(888-30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