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40개국 문화·음식 체험, 여기서 한꺼번에…
외국인과 함께 어울마당 20일 APEC 나루공원
- 내용
부산에 사는 외국인과 시민이 한 자리에 모여 세계 각국의 문화를 체험하고 즐기는 축제가 열린다.
부산국제교류재단은 오는 20일 해운대 APEC 나루공원에서 '외국인과 함께하는 2012 어울마당'을 연다. 올해는 참가국과 인원이 대폭 늘어 40개국 90개 단체가 130개 부스에서 각국의 문화를 소개한다. 우리나라와 가까운 일본, 중국, 러시아는 물론 콜롬비아, 페루, 남아프리카 공화국, 몰디브 등이 대거 참가한다. 각국 대사·총영사와 부산에 사는 외국인, 시민 등 약 4만 명에 함께할 전망. 세계풍물·음식 부스, 글로벌스테이지, 세계문화체험존, 인포메이션 페어 등이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세계풍물·음식 부스는 세계 각국의 문화와 풍물, 음식 등을 맛보고 체험할 수 있는 무대. 각국 공관을 비롯해 부산국제외국인학교, 유니세프한국위원회, 부산국제여성회, 부산거주외국인봉사단체 등이 자국의 전통문화와 유용한 생활정보 등을 소개하고 체험기회를 제공한다.
외국인과 시민이 한 잘이에 모여 세계 각국의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어울마당이 오는 20일 해운대 APEC 나루공원에서 열린다(사진은 지난해 어울마당에서 선보인 세계 각국 음식 체험장).글로벌스테이지에서는 세계 각국의 다양한 민속공연을 전통음악과 함께 맘껏 즐길 수 있다. 외국인들이 준비한 밴드, 노래, 댄스 공연도 함께 감상할 수 있다.
세계문화체험존은 각국의 화려하고 신기한 문화를 몸소 체험해 볼 수 있는 무대다. 40여 개국의 세계전통의상을 무료로 입고 사진도 찍어볼 수 있고, 맷돌 돌리기, 떡메치기, 지제지기 등 다양한 한국전통문화도 체험할 수 있다. 페이스페인팅, 케리커쳐, 풍선아트 등도 참여할 수 있다.
인포메이션 페어에서는 외국인을 위한 종합상담서비스를 실시한다. 부산출입국관리사무소, 부산고용센터, 대한한방해외의료봉사단, 이주여성긴급지원센터, 부산은행 등이 참여해 법률과 고충 등의 애로사항을 무료로 상담해 준다. 병원, 은행 등 부산생활에 밀접한 정보들도 알려준다.
이번 행사 참가자에게는 경품추첨을 통해 항공권, 호텔 숙박권, 외식권 등을 제공한다. 자세한 내용은 어울마당 홈페이지를(www.globalgathering.or.kr) 참조하면 된다.
※문의 : 부산국제교류재단(668-7914)
홈페이지(www.globalgathering.or.kr)
- 작성자
- 구동우
- 작성일자
- 2012-10-18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
부산이라좋다 제1547호
- 첨부파일
-
- 부산이라좋다의 모든 콘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