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공항 가덕 이전·해수부 부활하라"
부산시민단체, 대선공약 총력 … 공개질의서 보내고 촛불집회도
- 내용
부산지역 시민·사회단체가 연말 대선을 앞두고 김해공항 가덕 이전과 해양수산부 부활을 대선공약으로 채택하기 위한 총력 투쟁에 들어갔다.
김해공항 가덕 이전 범시민운동본부는 지난 11일 부산시청에서 긴급기자회견을 열고 "김해공항 가덕 이전 대선공약 채택을 촉구하는 시민행동에 돌입하겠다"고 밝혔다. 범시민운동본부는 "포화상태인 김해공항을 가덕으로 이전시켜 안전하고 24시간 운행 가능한 국제허브공항을 건설하는 것은 부산을 뛰어넘어 국가 미래비전을 실현하는 중대 현안사업"이라고 주장했다.
해수부 부활 국민운동본부가 지난 11일 부산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대선 후보들은 해양수산부 부활 공약을 채택하라"고 촉구하고 있다.범시민운동본부는 대선공약 채택을 위한 부산시민의 의지를 모으기 위해 △다음달 초 부산역 범시민 촉구대회 △다음달 중순 서면 촛불집회 △다음달 중순 무기한 단식투쟁 캠프 가동 등 7대 시민실천운동에 나서기로 했다. 또한 부산상공회의소는 지난 16일 사단법인 김해공항 가덕이전 시민추진단(가칭 시민추진단) 발기인 대회를 가진데 이어 오는 23일 창립대회를 갖고 본격 활동에 들어갈 계획이다.
해수부 부활 국민운동본부(해국본)도 지난 11일 오후 부산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대선 주요 후보들이 해양수산부 부활을 대선 공약으로 채택할 것"을 강력하게 촉구했다.
해국본은 해수부 부활을 위한 1천만명 서명운동과 함께 국회 간담회, 학술대회 등을 통해 해수부 부활 당위성과 필요성을 적극 알려 나가기로 했다.
※김해공항 가덕 이전 범시민운동본부(462-7089)·
해수부 부활 국민운동본부(464-6302)
- 작성자
- 이귀영
- 작성일자
- 2012-10-17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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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547호
-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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