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가을축제 열기 속으로!
국제영화제·비엔날레 개막 … 불꽃축제에 풍성한 지역축제 잇따라
- 내용
가을, 부산은 축제의 바다다. 10월 한 달 내내 풍성한 축제를 펼친다. 부산국제영화제(BIFF)를 시작으로 부산 갈맷길축제, 부산불꽃축제 같은 굵직굵직한 축제가 잇따른다. 부산비엔날레는 지난달 22일 벡스코에서 개막식을 갖고 64일간 미술의 향연을 시작했다. 각 지역의 특색을 살린 크고 작은 축제도 줄을 잇는다.
○제17회 부산국제영화제= 4~13일 '영화의 바다'를 펼친다. 올 BIFF 초청작은 75개국 304편, 개막작은 홍콩의 렁록만·써니 럭이 공동 감독한 '콜드 워', 폐막작은 방글라데시의 모스타파 파루키 감독의 '텔레비전'이다. 열흘간 영화의 전당·CGV센텀시티·롯데시네마 센텀시티 등 7개 극장 37개관에서 열린다.
○제4회 부산 갈맷길축제= '걷고 나누고 사랑하라'를 주제로 12~14일 송도해수욕장·암남공원·온천천·APEC나루공원 등 갈맷길 일원에서 '걷기 향연'을 펼친다. 개막식은 13일 오전 10시 서구 송도해수욕장에서 2천여명의 시민과 걷기동호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제8회 부산불꽃축제= '사랑'을 주제로 오는 26~27일 이틀간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과 광안리해수욕장에서 열린다. 26일 오후 7~10시 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는 불꽃축제를 축하하는 동방신기·아이유 등 최정상급 한류스타들이 K-POP 공연을 마련한다. 축제 하이라이트인 멀티불꽃쇼는 27일 오후 8시부터 광안대교를 무대로 부산바다와 가을 밤하늘을 화려하게 수놓는다. 레인보우불꽃, 초대형불꽃을 비롯해 중대형 불꽃을 지난해보다 20~30% 늘려 역대최고의 볼거리를 선사한다.
이밖에도 보수동책방골목축제·자갈치축제·동래읍성역사축제·고등어축제 같은 지역축제들이 잇따른다.
- 작성자
- 차용범
- 작성일자
- 2012-10-05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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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이라좋다 제154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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