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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FF에서 선보인 능숙한 3개 국어… 개막식 사회 탕웨이 매끄러운 사회 돋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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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 사회를 맡은 중국 배우 탕웨이의 매끄러운 진행이 화제다.

국민배우 안성기와 함께 개막식에서 진행을 맡은 탕웨이는 BIFF 최초 외국인 사회자라는 영예를 안았다. 세계적으로 명성이 높은 외국배우가 사회를 맡은 것은 세계 영화계에서 BIFF가 차지하는 위상을 보여준 것이라는 평가를 받으며 개막 전부터 많은 관심을 받으며 탕웨이의 진행 솜씨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다.

탕웨이가 국민배우 안성기 씨와 함께 제17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에서 사회를 보고 있다.

결론부터 말하면 탕웨이의 진행 솜씨는 수준급이었다는 것이 총평. 능숙한 3개 국어로 진행한 탕웨이의 솜씨에 이날 개막식에 참석한 국내외 영화인들과 관객들은 “얼굴도 아름답지만, 사회 솜씨도 얼굴 못지않게 빼어나다”는 합격점을 선사했다.

탕웨이는 BIFF 개막식 사회자로 선정된 후 많은 준비를 했다는 후문. 그는 개막식 사회를 보기로 한 후 '라디오 스타'를 비롯한 안성기가 출연한 영화를 보며 함께 사회를 맡은 안성기와의 원만한 호흡을 미리 준비했었다고.

탕웨이는 아름다운 얼굴과 빼어난 말솜씨로 부산국제영화제를 빛낸 주인공으로 확실하게 자리매김했다.

작성자
김영주
작성일자
2012-10-05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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