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바로가기

다이내믹 부산 제1545호 전체기사보기

BIFF, 영화의 바다에서 세계 영화인을 만나다

세계적 스타 장쯔이· 탕웨이·거장감독· 세계적 문호도 방문
박스오피스 1위 '광해' 오픈토크… 이병헌· 류승룡 주연배우 참석

내용

제17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이 코 앞으로 다가왔다. 부산국제영화제의 매력은 뭐니뭐니해도 은막의 스타와 거장 감독들을 영화제 현장에서 직접 만날 수 있다는 것. 올해도 어김없이 부산국제영화제를 찾은 유명배우들과 거장 감독들이 영화팬들과의 설레는 만남을 준비하고 있다. 영화인과 만날 수 있는 주요 프로그램 및 BIFF 이색 프로그램을 소개한다.

제17회 부산국제영화제(BIFF)가 4일 오후7시 영화의전당 야외상영관에서 화려하게 개막한다.

■ 오픈토크

올해는 한국을 대표하는 감독, 배우들과 아시아 톱 여배우들의 만남 등 예년보다 풍성한 게스트를 자랑한다. 영화팬의 시선을 끌 오픈토크로는  한국 영화 역사를 이끌어 온 거장 감독들의 만남을 비롯해 현재 국내 박스오피스 1위를 달리고 있는 '광해' 팀, 올해 베니스영화제에서 황금사자상을 거머쥔 김기덕 감독 등 다채로운 오픈토크의 자리가 마련된다. 자세한 내용은 표 참조.

▶ 오픈토크 일정

일자 시간 참가자 장소
10월5일 오후6시15분 영화배우 안성기, 탕웨이 해운대 비프빌리지 야외무대
오후8시 이창동 감독, 배우 장쯔이
10월6일 오후4시30분 허진호·이재용 감독, 영화배우 장백지
오후7시30분 추창민 감독, 영화배우 이병헌·류승룡
10월7일 오후7시15분 김성홍·박철수·전수일·정지영 감독
10월12일 오후7시30분 김기덕 감독

■ 아주담담

다양한 작품과 게스트들이 하나의 주제 아래 한 장소에 모여 관객들과 소통하는 영화 토크프로그램. 올해는 아시아와 유럽을 대표하는 영화인들과 주목 받는 국내 감독, 배우들이 한데 모여 그들의 진솔한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장소도 영화의전당 더블콘 라운지로 옮겨, 한층 새로운 모습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아주담담 일정(장소 : 영화의전당 더블콘 라운지)

일자 시간 내용 / 게스트
10월6일 오후4시 내가 일본영화의 대세다 / 소노 시온
오후5시 아녜스 자우이, 그녀의 취향 / 아녜스 자우이
10월7일 오후2시30분 나는 쿠르드족의 영화인이다 / 바흐만 고바디 감독, 나흐디 고바디
오후4시 이딸리아의 감성, '장군과 황새'의 그들을 만난다 / 실비오 솔디니 감독, 알바 로바허
오후5시30분 재일, 일본, 한국 영화인의 만남 / 양영희감독, 아라타, 양익준 감독
10월8일 오후6시 비전의 배우들1 '나는 배우다' / 박지수, 송삼동, 이은경
10월9일 오후5시 여배우들의 수다 /  유선, 김혜나, 김꽃비, 장영남 등
오후7시 비전의 배우들 2 '나는 배우다' / 강신효, 이재혜, 성준, 김혜나, 이선호
10월10일 오후6시 비전감독 1 /  최위안·이공희·신수원·이지승·오멸·이로이 감독
오후7시 비전의 배우들 3 '나는 배우다' / 황태광, 김재광, 신소현, 여민주, 김수인
10월11일 오후6시 비전감독 2 / 김병준·신연식·김태곤·유지태 감독

■ 야외무대인사

감독과 배우들이 직접 영화팬에게 인사하는 자리다. 해운대 비프빌리지 야외무대, 남포동 야외무대 두 곳에서 열린다. 가장 가까이에서 유명 영화인들을 직접 볼 수 있는 기회다.

올해는 올 한해 최고 흥행을 기록한 '도둑들'로 부산을 찾는 최동훈 감독과 영화배우 김윤석, 전지현 등 아시아 스타 군단의 인사가 준비되어 있어 영화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야외무대인사 일정(장소표기 해 : 해운대 비프빌리지 야외무대, 남 : 남포동 야외무대)

일자 시간 내용 / 게스트
10월6일 오후4시 내가 일본영화의 대세다 / 소노 시온
오후5시 아녜스 자우이, 그녀의 취향 / 아녜스 자우이
10월7일 오후2시30분 나는 쿠르드족의 영화인이다 / 바흐만 고바디 감독, 나흐디 고바디
오후4시 이딸리아의 감성, '장군과 황새'의 그들을 만난다 / 실비오 솔디니 감독, 알바 로바허
오후5시30분 재일, 일본, 한국 영화인의 만남 / 양영희감독, 아라타, 양익준 감독
10월8일 오후6시 비전의 배우들1 '나는 배우다' / 박지수, 송삼동, 이은경
10월9일 오후5시 여배우들의 수다 /  유선, 김혜나, 김꽃비, 장영남 등
오후7시 비전의 배우들 2 '나는 배우다' / 강신효, 이재혜, 성준, 김혜나, 이선호
10월10일 오후6시 비전감독 1 /  최위안·이공희·신수원·이지승·오멸·이로이 감독
오후7시 비전의 배우들 3 '나는 배우다' / 황태광, 김재광, 신소현, 여민주, 김수인
10월11일 오후6시 비전감독 2 / 김병준·신연식·김태곤·유지태 감독


■ 영화와 음악이 만나다!

올해 초청된 음악영화 중 와이드 앵글-다큐멘터리 경쟁 부분인 '학교너머', '하라나 : 사랑의 노래'와 스페셜 이벤트인 클래식 다큐멘터리 '앙상블'이 해운대 비프빌리지 야외무대에서 공연한다.

'학교너머'는 학교를 자퇴한 개성이 강한 7명의 아이들이 1년간 직업훈련과 콘서트를 위한 음악연습을 병행하면서 서로의 아픔을 치유하고 꿈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 주인공인 록밴드부 아이들이 비프빌리지에서 직접 연주실력을 뽐내며 관객들과 흥겨운 무대를 가질 예정이다.

이밖에 필리핀 전통 연가를 소재로 한 '하라나 : 사랑의 노래'에 등장하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플로렌테 아길라의 연주를 직접 들을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되고, 이종필 감독이 연출하고 배우 김남길이 제작에 참여한 '앙상블'의 주인공인 클래식 유망주들도 야외무대에 설 예정이다.

■ 음악과 관객이 만나다

영화 속 음악을 만나는 야외무대공연 이외에도 부산국제영화제를 찾은 관객들을 위해 '전기뱀장어', '모리', '델리 스파이스', '윤나라&뇌태풍' 등 관객들과 함께 소통할 수 있는 밴드들의 공연이 준비되어 있다. 배우와 감독을 만나는 오픈 토크나 야외 무대인사와는 달리 관객들과 친숙한 밴드들의 공연을 통해 색다른 즐거움을 느낄 수 있다.

■ 출판과 영화의 만남… ' 북 투 필름' 공개 피칭

올 BIFF 프로그램 중 가장 눈에 띄는 대목의 하나는 아시아 필름마켓(AFM) 행사의 하나로 열리는 출판과 영화의 만남인 '북 투 필름'이다.

'북 투 필름'은 영화화를 원하는 출판사가 원작 판권을 찾는 감독, 프로듀서에게 작품을 소개하고 판권 관련 미팅을 진행할 예정. 양질의 콘텐트를 찾고 있는 영화시장과 영화화를 통한 대중화를 기다리는 출판 시장 상호간의 윈윈을 위한 콘텐트 시장의 일종이다. 오는 9일 오픈한다.

첫 '북 투 필름'이지만 참가자들의 면면이 만만찮다. 영화 '완득이'를 배출한 창비청소년문학상 수상작 구병모 작가의 '위저드 베이커리', 한겨레문학상 수상작인 강태식 작가의 '굿바이 동물원'등 10편이 참가한다.

■ 작가 출신 영화감독 작품세계도 관심

올 부산국제영화제에는 세계 문학계의 별들이 부산을 찾는다. 러시아의 저명 소설가이자 시나리오 작가인 프세폴로드 베니그센 감독이 부산을 찾는다. 그는 '아피샤' 매거진에서 선정한 '러시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50인'에 선정된 바있는 러시아의 대문호. 문학과 영화를 오가며 활동하고 있는 그는 첫 장편 '위기의 상태'(2011)로 영화감독으로도 이름을 올렸다.

대만의 소설가 양야체도 BIFF를 찾는다. 그는 인기소설 '남색대문'의 작가다. 이 작품으로 아시아 최고 서점으로 꼽히는 에슬라이트 서점이 선정한 '독자가 가장 사랑하는 50편의 소설'에 뽑힌 대만의 인기 작가다.

작성자
김영주
작성일자
2012-10-02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545호

첨부파일
부산이라좋다의 모든 콘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이전글 다음글

페이지만족도

페이지만족도

이 페이지에서 제공하는 정보에 만족하십니까?

평균 : 0참여 : 0

댓글은 자유로운 의견 공유를 위한 장이므로 부산시에 대한 신고, 제안, 건의 등 답변이나 개선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부산민원 120 - 민원신청 을 이용해 주시고, 내용 입력시 주민등록번호, 연락처 등 개인정보가 노출되지 않도록 주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상업광고, 저속한 표현, 정치적 내용, 개인정보 노출 등은 별도의 통보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부산민원 120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