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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박 검사 대전 안 가고 부산서 받는다

한국선급 강서 명지 이전…부산경제 활력·고용확대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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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선급(KR)이 부산본사 시대를 활짝 열었다. 부산광역시와 한국선급은 지난 13일 강서구 명지동 신사옥 준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부산시대를 알렸다.

한국선급은 정부로부터 선박검사권을 위임받아 건조 중이거나 건조한 선박의 상태와 운항능력 등을 검사하는 기관이다. 선박검사 외에도 풍력발전설비·연료전지 인증, 신재생에너지 연구개발, 친환경선박 연구 등의 사업을 활발하게 추진하고 있다. 그 동안은 대전 대덕연구단지에 본사를 두고 있었다.

한국선급이 부산본사 시대를 활짝 열었다. 부산광역시와 한국선급은 지난 13일 강서구 명지동 신사옥 준공식을 가졌다. 지역 해운업체들은 그 동안 선박검사를 받기 위해 대전까지 오가는 불편을 덜게 됐다(사진은 한국선급 부산사옥 준공식 모습).

한국선급 본사 부산이전은 부산시와 지역 해운업계의 오랜 숙원이었다. 국내최대 해양·수산도시인 부산의 위상에 걸맞지 않게 지역 해운업체들은 그 동안 선박검사를 받기 위해 대전까지 오가는 불편을 겪어왔다. 국가 해양산업 경쟁력을 떨어뜨린다는 전문가 지적도 많았다. 이에 따라 부산시와 지역 해운업계는 한국선급 본사 부산 유치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다.

부산시는 한국선급의 본사 이전으로 해운산업 경쟁력 향상, 조선·해운·기자재 및 선박수리업 등 관련 산업 유치 활성화는 물론 해양수도 부산 실현에 큰 힘을 실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규 일자리 창출 및 부산경제 활력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국선급 오공균 회장은 “부산과 끊임없이 소통하고 유능한 지역인재를 고용해 부산이 자랑할만한 대표기업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본격적인 부산시대를 맞아 부산에서 2020년 세계 5대 선급도약이라는 ‘VISION 2020’ 달성의 초석을 다져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강서구 명지동 오션시티9로 36에 지하2층, 지상 18층 규모로 들어선 한국선급 부산 신사옥은 최신시설의 연수원, 사무실, 연구개발(R&D) 센터, 레저시설, 육아시설 및 휴식공간 등을 갖추고 있다.

작성자
조민제
작성일자
2012-09-17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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