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도시철도 1호선 전 구간 정상운행
대티역 연기 모두 빼내…병원치료 30여명 중 10여명 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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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부산도시철도 1호선이 오후 4시5분부터 전 구간 정상운행하고 있다. 27일 오후 2시3분께 사하구 대티역 화재 발생으로 신평~중앙동 구간 양방향 열차 운행을 전면 중단한지 2시간만에 정상 운행을 시작했다. 대티역 안을 채운 연기를 모두 빼내 승객들이 안전하게 역사를 이용할 수 있게 된 것.
대티역에는 이날 오후 2시3분께 진입 중이던 전동차에서 불이 나 승객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불은 대티역에 진입하던 전동차 외부에서 발생, 차량 내부와 승강장으로 번지지는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불길은 곧바로 출동한 소방대원들에 의해 20여분만에 잡혔다. 그러나 역사 안에 발생한 연기를 들이마신 승객 등 30여명이 인근 병원으로 옮겨 치료를 받았다.
부산교통공사는 병원에서 치료 중인 승객들 대부분이 경미한 증세며, 10여명은 곧바로 귀가했다고 밝혔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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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도시철도 1호선 대티역 화재
- 작성자
- 구동우
- 작성일자
- 2012-08-27
- 자료출처
- 부산이라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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