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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컬레이터 사고…영·유아, 어르신이 절반

한국소비자원 부산본부…백화점·할인매장 특히 주의를

내용

부산에 사는 3살 정 모 군은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내려오던 중 주저앉아 에스컬레이터 끝 지점에 끼어 종아리에 깊은 상처를 입었다. 울산지역 2살 최 모 양은 에스컬레이터에 부딪혀 입술에 상처가 났다.

에스컬레이터 안전사고가 증가하고 있다. 한국소비자원 부산본부에 따르면 에스컬레이터 안전사고 관련 소비자피해 접수 건수는 전국적으로 지난 2010년 183건, 2011년 185건에 이어 올 들어서는 지난 10일까지 115건에 이른다고 밝혔다. 동남권지역은 ’10년 9건, ’11년 13건에 이어 올 들어서는 7건이 접수됐다.

연령별로는 10대 미만 영·유아와 취학아동이 152건(31.5%)으로 가장 많았다. 60대 이상 어르신도 136건으로 전체의 28.2%를 차지했다. 이 같은 현상은 위기대응능력이 떨어지는 미취학 영·유아와 고령자가 에스컬레이터 안전사고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사고발생 장소는 백화점과 할인매장 등 유통시설이 138건(28.6%)으로 가장 많았다. 지하철과 기차역 등 교통시설 96건(19.9%), 병원 45건(9.3%), 식당과 호텔 등 상업시설 37건(7.7%) 등의 순이었다.

주로 다친 부상부위는 머리와 얼굴이 180건(37.3%)으로 가장 많았다. 다리와 발 160건(33.1%), 팔과 손 73건(15.1%), 허리와 골반 22건(4.6%) 등으로 나타났다. 사고 유형은 ‘에스컬레이터에서 넘어짐’이 341건(70.6%)으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신발이나 바지 등 끼임 111건(23%), 레일 등에 부딪힘 26건(5.4%), 감전이나 화재 등 기타 5건(1%) 등이다.

작성자
조민제
작성일자
2012-08-23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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