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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부심 키워내는 윤리위 만들터”

부산광역시의회 제6대 후반기 상임위원장 인터뷰 - 이경혜 윤리특별위원장

내용

“6대 부산시의회 53명 의원 중 35명이 초선입니다. 투명성이 높아질 것이라는 기대도 크지만 상당수가 의정활동 경험이 부족하다며 우려하는 목소리도 있습니다. 특히 ‘윤리 강령’, 알면 하지 않을 일들을 몰라서 놓치고, 해석이 애매모호할 때도 있고, 오히려 오해를 받기도 합니다. 지역구 경조사 못 챙깁니다. 이럴 땐 의원되고 변했다 합니다.”

부산시의회 제6대 윤리특별위원장으로 선출된 이경혜(새누리당 비례·사진) 위원장의 ‘최고 고민’이다.

윤리특별위원회는 의원이 청렴·품위 유지 의무를 준수했는지 심사하고 법을 위반한 의원이 있을 때 위원회를 열고 징계 여부를 결정하는 역할을 한다. 그러다 보니 ‘안 열리면 더 좋은 위원회’, ‘식물위원회’란 이야기를 듣는다. 이 위원장은 “문제가 생기지 않도록 사전에 예방하고 윤리위원회가 의원들의 정신적 가치와 자부심을 지켜주는 일에 앞장서겠다”고 했다.

또 “‘상과 칭찬’이 많은, 소통하고 화합하는 따뜻한 윤리위원회를 만들어 의원들에게 힘이 되어 줄 것입니다.”

이 위원장은 "보좌관도 없이 시정질문 등 업무를 직접 챙기며 경제적인 어려움을 극복하고 스스로의 명예를 지켜나가는 부산시 의원들이 참으로 자랑스럽다"고 했다.

그는 "초선 의원인 저를 위원장에 뽑아줬다"며 "눈치 보지 말고 소신껏 일하라는 뜻으로 이해하고 있다"고 했다. 그는 대학 재학 중 포도막염 발병으로 20여 년간의 투병 끝에 2000년 1급 시각장애인이 됐다. 장애인 특히 중증 또는 여성 장애인들의 삶의 질 향상과 권익 증진을 위한 장애인 활동가로 또 장애인 정책 전문가로 활동을 해오고 있다.

작성자
이귀영
작성일자
2012-08-08
자료출처
부산이라좋다
제호

부산이라좋다 제1537호

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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