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보

부산바다가 8월1일부터 9일까지 ‘축제의 바다’로 변한다. 제17회 부산바다축제가 해운대, 송정, 광안리, 송도, 다대포, 일광 6개 해수욕장과 삼락생태공원, 요트경기장, 강서카누경기장, 영화의 전당 등에서 열린다.  

부산바다축제는 개막행사, 국제행사, 공연행사, 체험행사, 해양스포츠행사 등 6개 분야 42개 프로그램을 다채롭게 펼친다. 8월1일 해운대해수욕장에서 여는 개막행사는 백지영, 김건모, 허각, 케이윌, 크라잉넛, 장윤정, 박현빈 등 최정상 인기가수의 축하공연으로 축제의 열기를 달군다.

이어 부산바다에는 9일 동안 보고 즐길거리가 넘쳐난다. 특히 올해 처음 선보이는 ‘부산바다 & 재즈의 밤’ ‘부산스타 토크콘서트’ ‘한일 코미디 페스티벌’ ‘썸머 치어리더 페스티벌’ 같은 특별공연이 관심을 끌 전망. ‘몸짱대회 다이내믹 바디 콘테스트’ ‘워터 카니발’ ‘나도 스타킹’ 같은 이색 체험행사도 풍성하다.

부활, 김경호밴드, 파이어하우스 등 5개국 36개 밴드가 참가하는 부산국제록페스티벌을 비롯해 부산국제힙합페스티벌, 부산국제매직페스티벌 등 세계적 수준의 공연도 잇따른다. 대중가수와 뮤지컬 배우가 함께 펼치는 ‘열린바다 열린음악회’, 국민가수 현인 선생을 기리는 ‘현인가요제’, 중장년층을 위한 ‘추억의 7080콘서트’ 등은 낭만의 여름바다를 연출한다.

연인·친구·가족이 함께 하는 ‘수박화채 콘테스트’, 피서객 가운데 스타를 발굴하는 ‘나도 스타킹’, 요트를 비롯한 해양레포츠 체험 등은 시민·관광객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구체적 행사 내용과 체험행사 참가 신청은 홈페이지(www.seafestival.co.kr) 참조.

■ 2012 부산바다축제 주요행사 일정